대만의 여류작가 장샤오펑은 <애정관>이라는 글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와 함께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냉장고 안에 그를 위해 사과를 하나 남겨 두고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추운 밤 그의 잔이 비지 않도록 따끈한 물을 계속 따라주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함께 식탁의 음식을 먹고, 그가 설거지하는 소리를 듣고, 또 잠시 후에 그가 채 닦지 못한 곳을 몰래 닦는 것이다."라고 했다.

루화난의 <인생의 교과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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