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부터 세월은 길고 긴데 바쁜 사람은 저 혼자 재촉하고, 본래부터 천지는 넓은데스스로 좁은 사람이 저 혼자 비좁다 하고, 본래부터 바람과 꽃, 눈과 달은 한가로운데괴로운 사람이 저 혼자 바쁘다
한용운의 <채근담>, ‘바쁘게 살지 말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