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너를 만나면 /희망 박숙인
        
        
        
        저녁 하늘의 별,
        사랑하면 보이듯이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로
        너를 만나면
        미처 하지 못한 말,
        마음이 다 말하도록
        꽃 멀미에 취하지 말아야겠다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한 만큼
        꼭"그만큼만
        불그스레한 가슴 내밀며
        바람이 가는 길에
        뜨거운 편지를 쓰고
        
        희망의 여유 속에
        기다림으로 서 있는
        너이기 때문에
        햇살 같은 행복을 손에 꼭 쥐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