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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100가지 디자인 테크닉
쿠스타 사토시 지음, 고영자.최수영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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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포토샵을 접했던 건, 아마 중학교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그때는 한창 인터넷 카페 같은 게 붐이었던 시기인데, 각자 자신의 닉네임을 넣은

gif(이른바 움짤) 이미지를 마지막에 서명하듯이 사용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나는 워낙에 독학으로 무언가를 배우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지금의 내가 할 줄 아는

포토샵 기술은 모두 그 시절에 독학으로 일일이 찾아가며 연마한 것이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아직도 결과물에 비해 꽤나 체계가 없고 소위 노가다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사실 상, 그동안은 직장 생활을 오래 하면서 관련 업계가 아니다 보니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처럼

전문적으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툴 자체를 쓸 일이 전무했는데,

지금은 직업이 전혀 다른 쪽으로 바뀌면서 다시 이미지 툴을 다룰 기회가 생겼다.

지금 나는 베이크샵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문화인

'생일 카페'를 주최하기도 하면서 말하자면 '덕업일치'를 이루는 삶을 사는 중이다.

이런 경우가 생일 카페를 주최하는 데 있어서 보편적인 경우인진 잘 모르겠지만,

나는 모든 포스터나 굿즈의 디자인을 셀프로 진행하는 편인데

앞서 말한대로 무근본 포토샵 실력이라서인지 편집에 꽤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편이다.

그러던 차에 표지의 커다란 고양이가 눈에 띄는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표지가 깔끔하면서도 센스있는 느낌이라 왠지 이 책을 보고 나면

나도 이렇게 직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목차부터 이렇게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어서 본인의 추구미에 따라

만들고 싶은 이미지의 느낌을 바로 확인하고, 바로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개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는 이런 일러스트나 콜라주 스타일인데,

지금 마침 모 아이돌 그룹 멤버의 생일 카페를 계획하고 있는 시점이라 목차의 이미지 샘플만 봐도

참고할 소스가 많아 보여서 목차를 보면서 이것저것 구상해 보기로 했다.


각 넘버의 타이틀 옆에 보면 작은 어떤 툴로 만들 수 있는 이미지인지 Ps, Ai라고 적혀 있는 점이 편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포토샵만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목차의 샘플 이미지만 보고도

이런 류의 이미지가 포토샵으로 작업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개중에 가장 바로 해보고 싶었던 작업은 No. 084 의 애니메이션 배경으로 만들기 파트였는데,

우선 낮 분위기의 배경을 만들고 더 심화? 과정으로 해질녘 분위기의 배경을 만들 수 있는 강의로 이어지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작업을 할 때 중시해야하는 포인트와 어떤 상황일 때 사용하면 좋을지를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서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이미지 작업을 하면 더 지향성 있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색상 코드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책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대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고, 이후에는 본인의 취향을 가미해서 작업을 해 보면 훨씬 취향에 부합하는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우에는 전혀 사용해 본 적이 없는 툴인데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도 전혀 모르는 상태이지만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책에 내용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책만 보고도 직접 작업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간접적으로나마 일러스트레이터를 체험하게 된 덕에, 일러스트레이터에도 관심이 생겼다.

조만간 그립톡이나 스티커 같은 일러스트 작업을 해야할 일이 생길 텐데, 그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에 더욱 다양한 테크닉을 습득하고 싶을 때 보면 도움이 될 책.

하지만 완전 초보인 사용자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난이도의 책일 수 있을 듯.



본 감상문은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독서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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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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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100가지 디자인 테크닉
쿠스타 사토시 지음, 고영자.최수영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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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에 더욱 다양한 테크닉을 습득하고 싶을 때 보면 도움이 될 책.
하지만 완전 초보인 사용자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난이도의 책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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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 내면의 중심을 잡아주는 스무 가지 심리 수업
김앵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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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얼핏 생각하면 타인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는 말로 생각하기가 쉽지만,

잘 생각해 보면 사실 제일 알다가도 모를 마음은 나 자신의 마음이 아닌가 싶다.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제일 모를 수도 있는 사람.


나는 아무래도 내향인이라서인지 대부분의 관심이 내부에 가 있는데,

내 감정이나 나의 작동원리?라 해야 할지, 그런 것에 관심이 항상 많은 편이다.

이쯤 살아오면(사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오래 산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구체적인

'나 사용 매뉴얼'이 생겼을 테고, 그 작동법에 이미 능숙한 편이지 않을까, 싶다가도

내가 모르는 내 부분이 아직도 있었다니! 싶은 날이 여전히 많기도 하다.

참 재미있고 희한한 일이다.


가까운 과거의 시점, 내 가게에 가만히 앉아 멍을 때리고 있다가

문득, 요즘 왜 이렇게 의욕이 없을까, 싶은 날이 있었다. (식욕은 지나치게 왕성하다는 모순)

그러다 아, 내가 지금 느끼는 이 '대체로 아무런 의욕 없음'이 어쩌면

우울하다는 감정일 수도 있지 않나? 내 우울감에 대해 처음 인식한 날이기도 했다.

(나는 평소에도 갑자기 조명이 띵! 들어오듯이 깨달음을 얻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다.)

타인의 감정 고민 상담은 잘 해주면서 정작 나를 돌보지 않은지 꽤 됐구나, 싶었다.


그 무력감을 타파해 보고자 한 첫 노력이, 책을 읽고 맛있는 것을 먹고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었다.

어떤 책이 좋을까 고민을 하다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미리 보기를 읽어 봤는데,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엄청 이해하기 쉬운 말로 쓰였고,

거기다 장마다 툰이 같이 실려 있어 더 재미있게 심리학적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내 확대해석인진 모르겠지만,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동시에 타인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혹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인 것만 같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이 전달하는 지식을 계기로

생각의 전환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김앵두 님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사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는 말처럼, 그저 나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바꿨을 뿐인데

크게 달라지는 것이 생각보다 꽤나 많기 때문이다.



1장에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 2장에서는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이해,

3장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나를 돌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일 처음에 나온 것은, 요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만큼

자주 화두에 오르는 자존감에 대한 내용이었다.

요즘 자존감이 높은 것과 이기적이고 무례한 것을 구분 못하는 사람의 일화를

꽤나 자주 목격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좀 봤으면 좋겠다.

(하지만 안 보겠지? 책까지 읽으며 깊게 생각할 의지나 지능이 있었다면

애초에 그런 행태의 인간이 되지 않았을 듯싶긴 하다. 허허)


내가 나에게서 온전히 수용되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 됩니다. (중략)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김앵두 / page 31


자칫 자존감이 높다는 것을 스스로를 얼마나 좋아하는가와 동일시하기 쉬운데,

물론 그것도 어떤 점에선 옳다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진짜 의미는

자신의 장점과 부족한 점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이라는 사실!

결국 자존감은 자기 객관화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구나 싶기도 했다.

주변을 보면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자아가 큰 사람(좋은 뜻 아님)을 종종 보게 되는데,

양상은 다양하겠지만, 왜 자존감이 낮을수록 비대한 자아상을 가지게 되기 쉬운 건지,

책을 읽고 보니 시원하게 이해가 됐다.




그리고 장마다 이렇게 워크 시트라는 파트가 있는데,

'나'에 대해 주어진 질문에 답을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막상 사람은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는 질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 보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구체화되는 느낌이었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애착 유형이라는 것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툰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재미도 있었고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기도 더 쉬웠다.

그리고 그림체가 너무 순딩순딩 귀여워서 더 호감이 갔는데,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그 외에도 가스라이팅, 나르시시스트와 같이 요즘에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개념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심리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배경지식이 별로 없더라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듯했다. 



'나다움'은 자신에게 솔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나답게 산다는 것은 곧 자신에게 솔직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솔직함을 우리의 '욕구'와 관련지어 설명하려고 합니다.

즉 자신의 욕구를 잘 알아차리고,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나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김앵두 / page 338


책의 굉장히 후반부에 나다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나'라는 자체도 어려운데, 보다 추상적인 관념인 '나다움'은 대체 뭘까.

더 어려운 질문처럼 느껴지는 문제에 간결하게 내놓은 깔끔한 답 같아서 와 닿은 부분이었다.


그동안 본업을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많이 놓쳐왔다는 생각이 문득 들던 차에, 최근에는 처음으로 캠핑을 시작했다.

새로운 취미를 가지면서, 일상에 떠밀리느라 내가 잃고 있던 것이 뭔지를 깨닫고,

나도 어쩌면 나다움을 되찾고 있는 중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은 나다움이 뭔지를 끊임없이 찾아가는 과정인거구나, 싶었다.



워낙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특히 1장의 워크시트 부분과 3장의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이미 많이 추천을 해 둔 책이다.

이 책을 계기로 조금 더 심도 있는 심리학 책을 더 읽어야지 싶었다.


그림과 글로 쉽고 친절하게 더 안온한 삶을 보내는 법을 알려주는 책.



본 감상문은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독서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심리학 #심리수업 #마음공부
#고독한심리방에입장하셨습니다 #김앵두 #알에이치코리아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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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심리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 내면의 중심을 잡아주는 스무 가지 심리 수업
김앵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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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로 쉽고 친절하게 더 안온한 삶을 보내는 법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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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기적 워드프로세서 필기 기본서 (별책-기출문제집) - 무료 동영상 강의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2019 이기적 워드프로세서
이상미.김옥남.진정순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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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 비서 1급 자격증을 따는 중인데, 특정 서무, 회계 등의 자격증을 따는 것으로 실기 시험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자격증을 딸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워드 프로세서가 아무래도 익숙하기도 하고 사무 처리의 가장 기본인데다, 실제로 일하는데도 제일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문제집을 구경하던 중에 지난번에 제과제빵 자격증 공부할 때 영진닷컴의 이기적 시리즈가 되게 깔끔하게 편집이 잘 돼 있어서 취향저격이길래 이번에도 이기적 문제집으로 공부를 해 보기로 했다!

 

 

 

목차에 이렇게 상, 중, 하로 난이도 표시가 돼 있어서 좋았다. 일단은 시간이 좀 넉넉한 편이라 순서대로 해보려는데 혹시나 미루고 미루다 (ㅋㅋㅋㅋㅋ) 시험 준비가 임박했을 때는 난이도 순으로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상, 중 파트가 꽤애애 많기 때문에 게으름 떨면 필기 붙기 어려울 수도 있을 거라는 게 함정!

 

 

 

아무리 문제집의 내용이 좋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도 방향을 잘못 알고 공부하면 수험용 공부?에는 방해가 될 수 있고 공부하는 데 필요 이상으로 긴 시간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이 '합격생의 비법' 파트를 보면 좋을 것 같다. 눈여겨봐야 할 부분에 간단하게 부연 설명이 돼 있어서 어떤 점을 위주로 공부를 하면 더 효율적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눈에 띄게 기출문제 부분에 표시가 되어 있는 점도 보기에 편했다. 몇 년도에 출제된 기출인지도 적혀 있어서 출제 경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고, 가까운 해에 출제됐던 문제는 조금 더 신경 써서 보면 되겠다 싶었다.
게다가 보통 이런 자격증 대비용 기본서의 경우에는 두께나 부피가 꽤 나가는 편이 많아서 들고 다니기 힘든데 이 책은 기출 문제집이 별책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분권을 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출을 따로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좋다. 수헙장에 별책 한 권만 가볍게 들고가면 시험 전에 수루룩 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무슨 공부를 하든 이론부터 찬찬히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어떻게 보면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에는 젬병인 사람인데 이 문제집은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평소처럼 미련하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굿굿! 그리고 제과제빵 문제집도 그랬는데 워드 프로세서도 동영상 강의가 있기 때문에 문제집만으로 공부하기 아쉽거나 지겹다 하는 사람은 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면 더 효율적일 것 같다.

 

 

 

 

 

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영진닷컴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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