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왕쑥뜸과 경락 마사지
김영안 지음 / 태웅출판사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보통 질병에 걸리면 병원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의학에서 한계가 존재한다. 바이러스로 걸리는 감기는 양의학에서 증상만 낫게 할 뿐이지 근본적인 치유를 하지 못한다. 또한 양의학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수술로 같이 제거하는 방식으로 병을 치료하지, 몸이 가지고 있는 치유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치료하지는 못한다. 반면에 한의학에서는 몸의 체질을 바꾸고 치유력을 키움으로써 병을 치료한다.

 

집에서도 일반인들이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경혈과 경락을 자극함을써 병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왕쑥뜸과 경락 마사지이다. 이 책은 왕쑥뜸과 경락 마사지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책의 처음에는 왕쑥뜸에 사용되는 쑥을 고르고 모양을 만드는 기계의 이야기 부터, 여러가지 증상을 통해서 어떠한 병이 걸렸는지 진단하고 이를 쑥뜸을 통해서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에는 미용을 위한 왕쑥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뒷부분에서는 경락과 경혈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병이 있을 때 어느 부분을 자극해야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미용을 위한 경락마사지를 방법을 사진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다.

 
책이 굉장히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너무 전문용어로 간결하게 설명을 하고있기 때문에, 나같이 처음으로 왕쑥뜸과 경락 마사지에 대해서 접하는 사람은 내용의 이해가 어렵다. 왕쑥뜸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적당히 책의 사진대로 여러개를 올려놓으면 효과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구매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는 점이 아쉽다. 책 마지막장에 콩받침 세트에 대한 광고가 있기는 하지만 가격에 대한 정보조차 없이 전화번호만 적혀있는데, 조금 더 구성과 가격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뒷부분있는 경혈·경락도는 너무 처음보는 용어가 많아 혼란스러운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면 좋은 몇가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을 하는 부분을 더 추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쉽게 책의 내용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미용 마사지 부분인데 이부분도 조금만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한다면 독자들이 책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와 세상의 비밀을 푸는 경이로운 심리법칙 66가지 - 나는 왜 항상 불안하고 세상은 왜 끝없이 복잡한가
황웨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더숲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보통의 심리서라고 하면 감정을 이해하고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쪽의 책이 많은 것 같은데, 이 책은 자기계발서와 느낌이 많이 비슷한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을 심리학적인 이론을 설명해주거나, 심리학적인 이론을 활용해서 무엇인가를 성취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자이인식, 기분의 영향, 행복을 얻는 방법, 적은 노력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방법, 성공의 비결, 원만한 인간관계, 올바른 직장생활, 결혼에 대한 관념, 아이를 교육시키는 방법, 탁월한 관리 능력을 실현하는 방법, 성공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경영에에 대해서 총 13장에 걸쳐 66가지 심리법칙과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각 심리법칙은 그 심리법칙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각 절의 제목을 가지고 있고, 이어지는 본문에는 심리법칙이 적용되거나 발견되었던 사건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이후 각 심리법칙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고, 이어지는 본론에서는 심리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하고, 설명하는 심리법칙을 적용하여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대체적으로 직장에서 성공하는 것과 연관된 심리법칙들이었지만, '아이는 기대하는 대로 자란다'의 제목을 가진 9장의 심리법칙들이 가장 머리에 남았다, 어린 아들을 바로 지도하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모든 아이는 천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부분이다. 항상 아이에게 '나는 항상 너를 믿고 너는 무엇이는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야기 하여 자존감을 키우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플스토리
김정남 지음 / 황금부엉이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애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된 계기는 아이폰3GS를 처음 쓰면서부터이다. 훨씬 이전부터 애플이라는 회사에서 맥킨토시라는 컴퓨터를 만들었고, 그것은 그래픽 전문가에게 인정받는 성능이 뛰어난 컴퓨터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이후, 아이팟이라는 MP3가 나왔는데 많은 노래를 담을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나는 아이리버의 MP3를 사용했었다. 애플의 물건을 처음 쓴 것은 아이폰3GS였는데, 그 폰을 처음 쓰면서 한동안은 너무나 새롭고 신기한 세상을 접했었다. 버스에서 이동하면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것도 놀라웠고, 닌텐도와 비교도 안되고 거의 PC 게임에 근접하는 게임도 할 수 있었다. 직관적이면서도 신기한 어플들이 쏟아져나와서 이를 설치하기 위해서 폰 용량 대부분을 어플 설치에 사용했었다.

 

이렇게 신기한 물건을 만들어 낸 애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어떤 신제품을 만들어 내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플의 창사부터 스티브 잡수 사후 1년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저자가 애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전체적인 흐름을 잘 파악해서 애플의 창사부터 서술하고 있다.

 

애플은 곧 스티브 잡스이고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애플의 개성을 만들어내고 키운 것이 스티브 잡스이고, 스티브 잡스는 애플만을 위해서 살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애플의 창사와 스티븐 잡스가 쫓겨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야기도 알 수 있었고, 애플의 특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애플은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고, 사용자 경험을 편리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로 집중하고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를 담는 그릇 정도로 생각한다고 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스티브 잡스 사후에 애플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진단을 한다. 저자는 애플이 계속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내놓아야 하고, 그 중에 하나를 스마트 TV로 예측하였다.

 

애플빠, 앱등이로 불리우는 애플의 매니아들과 애플에 대해서 알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철수를 생각한다 - 프레시안 긴급 기획, 안철수 루트 따라가 보기
프레시안 기획, 전홍기혜.강양구 엮음 / 알렙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선이 두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 일찌감치 대세론을 굳히고 새누리당을 장악한 박근혜 후보와 민통당의 경선을 통과한 문재인 후보, 그리고 국회 의원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었던 안철수 후보로 대선 후보가 정리되고 있다. 이 책은 그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기고문과 좌담을 정리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시각으로 안철수를 바라보고 분석한다. 반면에, 각 저자마다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책을 관통하는 일관적있는 주장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각 독자는 기고문과 좌담에서 저자들이 주장하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자기 생각과 다른 부분들을 굳이 받아들이거나 불편해 할 필요는 없고, 다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충분할 것 같다.

 

책의 초반에서는 안철수 현상이 일어난 상황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기존의 정치권에 대한 혐오감이 안철수 현상을 일으켰다는 부분에서는 동의를 하는 것 같다. 이후에는 안철수 현상의 한계점과 안철수 개인의 한계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있다. 저자에 따라서는 안철수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면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저자의 글도 있다. 책의 마지막에서는 안철수 후보에게 요구하는 글들이 실려있는데 이 부분은 꽤나 비판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안철수를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또한 안철수 현상이 일어났던 원인에 대해서 조금 더 또렸하게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장생활 정글의 법칙 - 잘나가는 직장선배의 비밀 레시피 39
박윤선 지음, 매일경제 시티라이프팀 기획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생활 정글의 법칙>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직장 처세술에 대한 책이다. 얼마 전에도 직장 처세술에 대한 책을 읽었었는데, 이 책과 서로 비슷한 부분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었다. 이 책의 장점은 한국인이 저자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의 현실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쓰여졌다는 점이다. 책에 부분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예도 들고 있다. 반면에, 예전에 읽었던 책은 일본 저자가 저술하였기에 한국 기업을 예로 들지 않았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상사, 부하직원, 동료에 대해서 유형별로 구분하고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응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었다.

 

쉽게 생각하기에 능력만 있으면 직장에서 인정받고 승진하는데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제도 저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큰 성과를 내기도 어렵고,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능력을 가지기도 어려울 것이다. 결국에는 직장에서 상사, 부하직원, 동료, 고객들을 대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된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절과 대화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것들은 간과되기 쉽고 제대로 배우기도 어렵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직장 예절과 좋은 대화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이를 주변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고, 반면에 일을 잘하더라도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주변을 탓하고 상사와 회사를 탓하기 쉬운데, 이는 직장에서 성장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쳐야되는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렵지 않고 읽기 쉽게 서술되어 있으며, 그 동안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잘 설명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