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인생을 만드는 법 - 20대에 쓰지 말아야 할 100가지 말
센다 다쿠야 지음, 최선임 옮김 / 스카이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평상시에 쓰는 언어 습관이 인생을 결정하기에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반드시 성공하게 만드는 ‘마법의 말’은 없지만, 반드시 실패하게 만드는 ‘악마의 말’은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말을 하고 살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어떠한 말을 하면서 사는지는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말은 우리의 생각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말로 표현되고, 반대로 어떠한 말을 쓸지를 의식적으로 바꾼다면 생각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면에서 저자가 실패하는 말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동의한다.

 

이 책에는 '20대에 쓰지 말아야 할 100가지 말'이라는 부제처럼 변명/푸념/상투어(공적인 관계)/의뢰/대답/반론/무책임/고객/소문/상투어(사적인 관계)의 10가지 주제에 대하여 각각 10가지씩의 쓰지 말아야 할 말들을 정리하고 있다. 직장 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쓸 수 있는 말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첫장의 변명에 대한 말들은 곤란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쉽게 쓰는 말들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변명을 하지 말고 정중하게 사과를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주변을 보면, 항상 다른 사람들을 깍아내리고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 스스로에게는 관대한 사람이 있다. 너무 흔한 타입의 사람이라 누구든지 그런 사람이 주변에 한두명씩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은 남을 낮추면 자신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기에 다른 사람들의 흠집을 잡을려고 노력하나, 결과적으로는 스스로를 깍아내릴 뿐이라는 것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사실 그런 사람들은 주변에 있어봐야 피곤하기 때문에 점차 주변에서 사람들이 줄어들 것이다.

 

긍정적인 말을 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하며, 나도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퍼플피플 - 김영세의 드림 토크
김영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는 디자이너 김영세 씨이다. 저자는 Industial Design의 한장의 사진을 보고 디자이너가 되기를 결심하였다. 재수를 한 끝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하였다. 이후 미국의 일리노이 대학에서 산업디자인 학사와 석사를 받고는 30번의 낙방 끝에 시카고의 다자인 컨설팅 에이전시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일리노이 대학에서 교수로 2년을 재직한다. 이후 실리콘벨리에 이노 디자인을 설립한 후 여러 디자인 상을 휩쓸었다.

 

저자의 이력만 보아도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자는 꿈을 한순간도 놓지않고 그것을 향해서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제목의 퍼플피플은 변화에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신인류를 뜻한다고 한다. 퍼플(보라)은 신의 예지(파랑)와 자애(빨강)를 모두 가진 색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퍼플피플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이 나타나 있다. 퍼플 피플의 핵심 키워드는 일하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야 하고, 일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행복해야 하고, 일을 마치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청소년의 멘토로서 강연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트위터를 통해서 멘토로서 이야기 했던 것들을 이 책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들도 어렵지 않게 쉽게 읽힌다. 반면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지는 않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어짜피 꿈을 이루기 위한 조언들을 모아두었기 때문에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을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나는 과연 일을 즐기면서 하는 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저런 양육서들을 많이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아이 교육의 총괄적인 교육로드맵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도 교육 과정과 대학 입시 방법은 때때로 변하고 있으므로, 그것에 휩쓸리기 보다는 아이의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히고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기를 권하고 있다. 그런 사람으로 아이가 자란다면 설령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좋은 대학을 보내려고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의 꿈이 쉽게 다가가기 위한 것 아닐까 싶다.

 

그리고 공부를 시키는 적절한 시점이 있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유아기는 아이와 애착을 키우고 한글책 위주로, 초등 저학년은 한글책과 영어 위주로, 초등 고학년는 영어 중심적으로, 중학생은 수학 위주로 공부할 것을 권하고 있다. 다른 다큐에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지능이 발달하는 시키가 초등학교 3학년 정도라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 권하는 시기와 일치하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졌다.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선행학습은 책 읽기 이고, 이를 위해서 책 읽기를 즐기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렇게 책을 읽음으로써 읽기 능력을 키우게 되면 공부의 저력까지 키울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구체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어 아이를 지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책 읽기를 강조하고 있는데, 특별부록으로는 200페이지 가깝게 각 시기에 알맞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 사줄 수 없겠지만, 최대한 많이 빌려서 책을 읽히도록 하려고 한다. 책 읽기를 중심으로 아이의 교육을 시키려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삐삔내로 나를 깨운다 - 인생 통찰을 통해 우리 마음을 치유하는 지개야스님의 잠언
지개야 지음 / 묵언마을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책의 첫인상은 독특하다. 다른 책들보다 두꺼운 표지에, 거친 붓글씨로 삐삔내로 나를 깨운다라고 제목이 써있다. 사실 제대로 읽기도 어렵지만 뜻도 잘 모르겠다. 속표지에 가서야 (하나하나 나를 깨운다)라고 써있어 뜻을 알게 해준다. 책의 절반은 묵언마을과 지개야 스님에 대한 글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척이나 재미있게 지개야 스님이 서술하고 있다. 너무나 솔찍하게 이야기를 풀고 있기에 보통 생각하는 근엄한 스님의 모습과는 다른 느낌이다.

 

지개야 스님은 자살자를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묵언마을을 열었다고 한다. 묵언마을의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출판사도 없이 지개야 스님이 직접 편집해서 이 책을 출판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세련된 느낌의 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님의 마음과도 같은 담백한 느낌의 책이다. 묵언마을은 사찰의 이름인데, 일반적인 사찰의 이름인 '~사','~암'과 같은 형태로 이름을 짓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도 스님의 자유로움을 엿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보통 법명은 두자로 짓는데 지개야 스님의 법명은 고집을 부려서 3자로 지었다고 한다. 지개야 스님은 젊은 시절 바닥 인생에서 여러가지 직업을 경험하였고 독학으로 여러가지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또한 축협에서도 일을 하기도 하였다. 정말 스님치고는 이력도 특이하다고 생각된다. 나머지 책의 절반에서는 사랑 종교, 도덕과 윤리, 정치판에 대해서 지개야 스님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이 부분들에서는 여러 수치가 있는 예를 들어 지개야 스님의 생각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서로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서로 함께 잘 살아보자고 지개야 스님은 이야기를 한다. 책을 읽기 전에는 차분하고 경건한 이야기를 접할 줄 알았는데, 거칠면서도 자유롭고 재미있는 문체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현자들의 인생법 - 오래된 나를 떠나는 12가지 지혜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김해생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항상 부족한 시간이 치이면서 살아가고 있다. 직장에서 해야할 일은 쌓여져 있고, 집에 돌아와서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집안 잡일을 하고, 취미생활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할 일 많지만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한국인들은 야근을 많이하는 문화가 만연하기에 집에 들어와서는 겨우 잠만 자고 다시 일을 하러 나간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면서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몸과 마음은 탈진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자기계발서에서는 시간 관리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마른 수건을 짜듯히 시간을 쪼개어, 출퇴근 시간도 다른 공부를 하면서 활용하고, 때로는 멀티테스킹을 하기도 한다. 저자도 시간과 자기관리에 대해서 전문가였지만 그 동안 주장하였던 것은 무효였고, 전혀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인생의 궁극적인 해결은 어렵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일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일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주장하고 있다. 일 자체는 스트레스를 주지 않지만, 잘못 선택한 직업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원하는 업무량보다 더 많은 일을 하거나 책임을 떠맡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일을 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일은 삶이고 삶은 일인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도 자신의 적성을 찾기보다는 단순히 높은 성적을 받아 명문대에 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청년이 되어서도 취업란에 자기가 가고 싶은 회사에 입사하는 사람도 소수인 듯 하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행복지수가 낮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