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피플 - 김영세의 드림 토크
김영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는 디자이너 김영세 씨이다. 저자는 Industial Design의 한장의 사진을 보고 디자이너가 되기를 결심하였다. 재수를 한 끝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하였다. 이후 미국의 일리노이 대학에서 산업디자인 학사와 석사를 받고는 30번의 낙방 끝에 시카고의 다자인 컨설팅 에이전시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일리노이 대학에서 교수로 2년을 재직한다. 이후 실리콘벨리에 이노 디자인을 설립한 후 여러 디자인 상을 휩쓸었다.

 

저자의 이력만 보아도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자는 꿈을 한순간도 놓지않고 그것을 향해서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제목의 퍼플피플은 변화에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신인류를 뜻한다고 한다. 퍼플(보라)은 신의 예지(파랑)와 자애(빨강)를 모두 가진 색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퍼플피플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이 나타나 있다. 퍼플 피플의 핵심 키워드는 일하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야 하고, 일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행복해야 하고, 일을 마치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청소년의 멘토로서 강연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트위터를 통해서 멘토로서 이야기 했던 것들을 이 책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들도 어렵지 않게 쉽게 읽힌다. 반면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지는 않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어짜피 꿈을 이루기 위한 조언들을 모아두었기 때문에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을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나는 과연 일을 즐기면서 하는 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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