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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이슬인 지음 / 예담Friend / 2015년 2월
평점 :
세상에 좋은 엄마가 되고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어떤 누구나..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혹은 지금 아이가 있지 않더라도 ...아이가 생긴다면..
모두다 세상 누구보다도 더~~좋은 엄마이고싶을것이다..
나역시도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세상에서 남부럽지않을 ..좋은 엄마이고싶다..
하지만 그 가장 되고싶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엄마라는것이..
어떠한 기준인건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참으로 어렵고..어려운일인듯하다...
그런 우리 엄마들에게 조금은 ...조금은...좋은 엄마로서의 발판을 알려줄수있는
책이라 할까?
이책을 읽고난다음이라면..적어도 한두가지는 그래도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이라도 하지않을까싶은데...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3/12/15/lime0713_2862521442.jpg)
사실 난 ...더도 말고 덜도말고..지금 나의 엄마처럼..
내가 느끼는 우리엄마에 대한 감정을 우리 딸아이가 조금만이라도 느낄수있다면...
아니..느끼게 해주고싶다..
돌이켜생각해보면 나에게 엄마란 존재는 ..감히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수없는 가장 고맙고
사랑하는 ..때론 친구같은..때론 자매같은....그리고 때론 가장포근한 엄마로써도...
가장 소중한 사람들중 하나이기에...
나역시도 우리 딸아이에게 그런 존재이고싶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3/12/15/lime0713_6403068967.jpg)
그림속 엄마곰과 ..아기곰...
아기곰은 아직은 엄마곰의 손을 잡지 않고있지만...왠지 느껴지는 느낌이..
닿을듯말듯...하면서 엄마의 손을 꼭 잡으려는 그모습이 느껴진다...
아마도 "엄마"라는 두단어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싶다..
아이들의 곁에서..늘 아이들의 편이 되어주는...그러한 존재...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3/12/15/lime0713_7523645423.jpg)
책장을 넘겨 나온 글속에서..정말 쿵~~하고 가슴에 와닿아 적어본다..
엄마라는 말에는 친근감뿐만 아니라
'나 좀 돌봐줘'라는 호소가 배어있다.
혼만 내지 말고 머리를 쓰다듬어줘.
옳고 그름을 떠나 내 편이 되어줘. 라는....
-신경숙
이글을 보면서..아이들이 바라는 엄마..
잘못을 해서 두려운 아이들에게 더 무서운 존재가 되지는 않았는지
나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가장 무섭고..누군가가 필요할때...먼저 상처받은 아이를 감싸주어야했는데..
더 몰아치지는 않았는지...
이글을 읽으면서도...다시한번 되집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03/12/15/lime0713_8421917568.jpg)
내용중...엄마에게도 꿈이 있어야 하는 이유라는 글이 있다..
먼훗날 우리 아이들도 언젠간 지금처럼 작은 나무가 아닌...
스스로 혼자서 자립하고 생활할수있는 때가 오면..
과감히 아이들에게 자신의 세상을 찾아가게끔 만들어주어야하는데..
엄마라는 이름으로 그 아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선..
엄마 스스로도 자신을 위한 꿈을 가져야한다는 그말...
돌이켜보면 엄마가 자신의 꿈이 있다면 ..아이들에게도 더 좋은 영향을 줄수있을듯하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03/12/15/lime0713_4320826647.jpg)
또한 경험이 아이을 부자로 만든다...
나역시도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좋긴하지만..
한번 만져보고 느껴보는 경험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를 깨닫고 있기에...
시간이 허락하는데로..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세상을 보여주고싶은 엄마중의 하나이다..
아이가 어릴적에도 직접 체험해보고 느껴본것에 대해서는 쉽게 잊혀지지않는지..
시간이 지나도 물어보고 이야기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무언가가 생긴다는것 역시도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이기에...
그렇게 책 내용중 많은 부분들을 함께하고..지키려 노력한다면...
나역시도 언젠간 ..조금은 더 좋은 엄마가 되어가고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정말 어렵고도 꼭 이루고 싶은 일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