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이슬인 지음 / 예담Friend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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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좋은 엄마가 되고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어떤 누구나..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혹은 지금 아이가 있지 않더라도 ...아이가 생긴다면..

모두다 세상 누구보다도 더~~좋은 엄마이고싶을것이다..

 

나역시도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세상에서 남부럽지않을 ..좋은 엄마이고싶다..

 

 

하지만 그 가장 되고싶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엄마라는것이..

어떠한 기준인건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참으로 어렵고..어려운일인듯하다...

 

 

그런 우리 엄마들에게 조금은 ...조금은...좋은 엄마로서의 발판을 알려줄수있는

책이라 할까?

이책을 읽고난다음이라면..적어도 한두가지는 그래도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이라도 하지않을까싶은데...

 

 

 

 

사실 난 ...더도 말고 덜도말고..지금 나의 엄마처럼..

내가 느끼는 우리엄마에 대한 감정을 우리 딸아이가 조금만이라도 느낄수있다면...

아니..느끼게 해주고싶다..

 

돌이켜생각해보면 나에게 엄마란 존재는 ..감히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수없는 가장 고맙고

사랑하는 ..때론 친구같은..때론 자매같은....그리고 때론 가장포근한 엄마로써도...

가장 소중한 사람들중 하나이기에...

 

 

나역시도 우리 딸아이에게 그런 존재이고싶다...

 

 

 

그림속 엄마곰과 ..아기곰...

아기곰은 아직은 엄마곰의 손을 잡지 않고있지만...왠지 느껴지는 느낌이..

닿을듯말듯...하면서 엄마의 손을 꼭 잡으려는 그모습이 느껴진다...

 

아마도 "엄마"라는 두단어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싶다..

아이들의 곁에서..늘 아이들의 편이 되어주는...그러한 존재...

 

 

 

책장을 넘겨 나온 글속에서..정말 쿵~~하고 가슴에 와닿아 적어본다..

 

엄마라는 말에는 친근감뿐만 아니라

'나 좀 돌봐줘'라는 호소가 배어있다.

혼만 내지 말고 머리를 쓰다듬어줘.

옳고 그름을 떠나 내 편이 되어줘. 라는....

 

-신경숙

 

이글을 보면서..아이들이 바라는 엄마..

잘못을 해서 두려운 아이들에게 더 무서운 존재가 되지는 않았는지

나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가장 무섭고..누군가가 필요할때...먼저 상처받은 아이를 감싸주어야했는데..

더 몰아치지는 않았는지...

 

이글을 읽으면서도...다시한번 되집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내용중...엄마에게도 꿈이 있어야 하는 이유라는 글이 있다..

 

먼훗날 우리 아이들도 언젠간 지금처럼 작은 나무가 아닌...

스스로 혼자서 자립하고 생활할수있는 때가 오면..

과감히 아이들에게 자신의 세상을 찾아가게끔 만들어주어야하는데..

 

엄마라는 이름으로 그 아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선..

엄마 스스로도 자신을 위한 꿈을 가져야한다는 그말...

돌이켜보면 엄마가 자신의 꿈이 있다면 ..아이들에게도 더 좋은 영향을 줄수있을듯하다...

 

 

 

 

또한 경험이 아이을 부자로 만든다...

 

나역시도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좋긴하지만..

한번 만져보고 느껴보는 경험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를 깨닫고 있기에...

시간이 허락하는데로..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세상을 보여주고싶은 엄마중의 하나이다..

 

아이가 어릴적에도 직접 체험해보고 느껴본것에 대해서는 쉽게 잊혀지지않는지..

시간이 지나도 물어보고 이야기하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무언가가 생긴다는것 역시도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이기에...

 

 

그렇게 책 내용중 많은 부분들을 함께하고..지키려 노력한다면...

나역시도 언젠간 ..조금은 더 좋은 엄마가 되어가고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정말 어렵고도 꼭 이루고 싶은 일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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