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공룡 무무 네 마음은 어때? 1
마이크 고든 그림, 브라이언 모스 글, 김서정 옮김 / 꿈꾸는꼬리연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이 살아가면서..어른이나 아이..

모두 무서운게 없다면 거짓말일듯해요..

누구나 제자리에서 무서운것쯤은 하나씩 가지고 살아가지만..

 

아직은 아이들에겐 세상에 무섭고 두려운것들이 너무도 많죠..

점점커가면서 어릴적 무서웠했던..것들은 정말 무서운것이 아닌데도...

 

왜그리 어릴적엔 무서웠는지 모르겠어요...

저역시도 이미 다자란 어른이지만...ㅎㅎ

강아지가 그렇게 무섭답니다...ㅎㅎ

 

지금도 저멀리 강아지나..개 모양의 형체만 보여도..

먼길을 돌아 다시 가거든요...

 

어릴적 물린적도..없는데..왜그리 무서운건지...

전 지금도 세상에서 가장무서운것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랍니다...

 

그냥 보고있음 귀엽긴한데..

그애들이 저에게 반갑다고 달려들거나...하려면 정말 너무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개들도 아는지..제가 자기들을 무서워하는것을 느끼는지...

아주 저를 더 만만히 본답니다..ㅋㅋ

 

 

그렇게 어릴적 기억이 커서까지 미칠수있기에..

울 아이들에게 만큼은 스스로 극복할수있는 힘을 담아주고싶네요..

겁쟁이 공룡 무무가 극복해낸것처럼 말이죠~~

 

 

 

이친구가 오늘의 주인공 무무랍니다...

 

 

 

 

무엇이 무무를 이불속에 꼭꼭숨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걸까요?

 

 

 

바로 엄마가 불을 끄고 나가고 난뒤..

문에 걸려있던 가운이..아마도 모모는 날개접은 익룡처럼 보이나봐요..

 

사실 우리도 지금 불을끄고 누우면 그림자에 비친 모습이

나만의 새로운 물건으로 혹은 다른 것들로 느껴질때가 있쟎아요..

 

그런 모습이 모모는 무서운 익룡처럼 보이나봐요...

 

 

 

 

 

그밖에도 다양한 무서움을 가지고 있는 모모에게 엄마와 아빠는

무서운건..창피한일도 부끄러운 일도 아닌..

누구에게나 무서워하는 것은 다있다는것을 알려준답니다...

 

엄마가 높은 절벽을 무서워하듯이..

 

하지만 무무는 오히려 엄마가 무서워하는것은 무서워하지 않아요..

다 자기만의 무서운것이 다르다는걸 느끼는것죠..

 

 

 

 

그리곤 엄마.아빠가 알려주신 자기만의 방식으로

무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답니다..

 

혼자만의 주문을 외워본다든가...슈퍼영웅이 항상 곁에 있다고 생각한다거나..

혹은...무서운 물체를 자기만의 재미있거나..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신시킨다거나...

 

 

 

 

그렇게 엄마와 함께 책을 읽은두..

 

혼자앉아 책장을 넘겨보는 울 딸램...

 

엄마가 강아지를 무서워하는것을 알고는 본인이 지켜준다면서..말해주는 아이랍니다...

 

 

 

사실 우리 아이들은 자기가 무엇이 고민인지..무엇이 무서운지..

서로 마주보며 진지하게 말하는 나이는 아직 아니랍니다..

그렇기에 아이들과의 이야기속에 무심코 던진 말들이

바로 아이들의 고민이 될수있고..무섭고 두려운 무언가를 말해주는 이야기일수있답니다...

 

늘~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우리 아이들을

무섭고..두려운 무언가에서 함께 이겨낼수있는 힘이 되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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