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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다 읽어 버렸다...
향수... 처음엔... 좀 어렵게 생각되고. 생소한 단어들로... 힘들게 읽어 나갔다..
하지만.. 한사람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책이고...
이 주인공 그르누이가... 지역을 이동해 다니면서.. 일을 배우고... 그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기가 추구하고자 하는 꿈을(?)실현하는 이야기이다...
그르누이는 일을 배울땐.. 아주 바보처럼 열심히 배웠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되도록 눈에 띄지 않게 없는 사람처럼 지내는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았다...
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 재능을 살려 다른사람들이 명성을 얻을때도 아무런 반항 없이... 잘 지냈다... 하지만 이상한 것은 그루누이가...그 지역을 떠나게 되면... 그에게 일을 가르쳐주던(?)아니 실질적으로 일을 시키던이라고 하는것이 옳겠다. 그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그 이유에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주인공은 사람의 향기를 찾아 살인을 저지르게되는데...
무려 24명의 사람을 죽이고... 자기가 최고로 갖고싶은 사람의 향기... 마지막 사람까지 헤치게 된다...
사람에게서 향기를 빼내는 기법(?)을 연구한 끝에 이 사람은 사람을 헤치게 되는데...
정말 가히... 대단하다 하지 않을수 없다.
이책이 내게 남기는 메시지가 지금도 정확하게 먼지는 모르겠다...
오로지 재미. 흥미 에만 있는것 같지는 않다..
좀더 곰곰히 생각을 해 봐야 하는 숙제가 내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