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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향수..
프랑스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책... 말들이 좀 꼬불랑 거리는 어휘라... 내겐 익숙치 않지만...
그래도 금방 금방 잘 읽히는 책이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는 이책...
중간중간. 좀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사물의 묘사는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게 아주 세밀하게 되어있는 책이다.
사람의 향기... 난 우선..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향기(?)가.. 사람의 냄새 이다...
그리고 향기 알레르기라고 해야하나.. 좀 진한 냄새에는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많이 아픈... 하여튼.. 세상에
서 향수를 가장 싫어라 하는 나... 하고는 정 반대로... 향기를 아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내가 읽으면서 내내 느끼게 된 내용은...주인공. 그르누이라는 사람은 책에는 자신은 미치지 않았다고 써있지만.. 정말 미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행동이나 이야기가 많다...그리고 작가가.. 궁금해 졌다... 작가라는 사람은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해낸것이고 이런 이야기를 끄집어 내서 쓸수 있는지 그사람의 사고방식이나.. 하여튼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라는 사람이 몹시 궁금해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감히 상상해 낼수조차 없는 부분들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래서 계속 읽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그런 책이다.
아직 나도 반이상을 조금 읽은 상태여서... 결말까지 다 봐야 알겠지만.....
한국소설이나. 자기 개발서를 많이 본 나한텐.. 좀 어렵게 느껴졌던 책이기도 하다...
끝까지 다 읽은후에... 리뷰를 다시 작성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