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한 인간론 - 쓸모의 끝, 의미의 시작
최준형 지음 / 날리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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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간만큼 유용한 존재는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가 아무일도 없는 듯 평온했다는 말은 아니다.

인류는 가축, 기계, 컴퓨터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끊임없이 유용함에 대한 도전을 받아왔다.

인류는 유용한 새로운 영역을 찾고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면서 도전에 대응해 왔다. 다행히 인류는 지금까지도 굳건하게 가장 유용한 존재의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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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칼라 직업군은 로봇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로봇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루프벤처스 자료에 따르면 로봇 산업은 매년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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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디자이너와 HTMI 코더를 보자. 인터넷 초창기, 이 직업의 시장 수요가 매우 컸다. 하지만 웹 기술이 표준화되고 자동화 도구가 등장하면서 그 수요가 급감했다. 지금은 드래그 앤 드롭으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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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퇴사의 시대는 전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사람들이 대거 회사를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팬데믹 초기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점차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지 않는다. 아예 일 자체를 포기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가 없는 니트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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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이전에 나는 자동화시스템을 무엇을 썼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아이폰 단축어 였다. 누군가가 만든 매일 몇시에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단축어

와이파이를 설정에 들어가지 않고도 끄고 켤수 있는, 그런 단축어들이었다. 쳇지피티가 유행처럼 번지고 이제는 일상속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쳇지피티로 사진을 그림처럼, 일러스트처럼 바꾸는 것도 누군가가 만든 코딩을 넣으면 좀 더 디테일 하고 깔끔하게 되는 것들이 있었다.

지금은 로봇과 AI를 활용한 것들을 일상속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미래에 인간은 AI와 로봇의 발전으로 생산력에서는 멀어지지만, 대신 창의적인 존재로

변화하여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이다. 단순노동이 필요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위험한 일은 로봇이 대신하고

단순 노동들도 로봇이 대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대신 이런 시스템과 로봇들을 관리하고 유지보수 하는것은 인간이 해야할 것이다.

일을 하면서 AI가 이렇게 발전하는데 내 일자리는 점점 줄어드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AI관련 서적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내가 겉핥기로만 알고 있던 AI의 지식들과 얼마큼 AI가 우리생활에 밀접하게 있는지, 그리고 AI가 도입된 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고

사회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뭔가 딱 정해져있는 직업도 없고, 새로운 직업들도 많이 생기고 있는것 같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로봇과 인공지능사이에서 일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나에게 해야겠다고 느꼈다.

* 출판사 '비욘드날리지'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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