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쉬게 하는 연습 - 흔들리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야하기 나오키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요즘은 나이를 막론하고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의 몸과 마음을 혹사하는 생활에 익숙해져서 그런게 아닐까?

나역시도 평일에는 출퇴근외에 약속을 잘 잡지않는데 그 이유는 만성피로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을 이겨내고자 여러 활동을 시도해보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미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힐링이나 스트레스 해소법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마음챙김이라는 말도 자주 들리곤 하는데, 어떠한 행위를 하는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을 느끼는 상태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집중하자고 한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의학연구과 교수 및 의학부부속병원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 야하기 나오키는 15년 이상 수많은 삶과 죽음에 맞닥뜨렸던 의사가 자신도 모르게 너무 열심히 하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사람들에게 일상에서도 지금 이 순간, 지금 나를 의식해서 몸과 마음을 스트레스가 없던 본래의 나 자신으로 되돌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1장: 온화한 마음을 되찾다

2장: 건강한 몸을 되찾다

3장: 적당한 삶을 되찾다

4장: 있는 그대로의 감각을 되찾다

5장: 자연 속 나를 되찾다

6장: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

어떤 일이든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깨달음이 있습니다. 지나간 일을 후회하고 나중 일을 걱정하는 대신 지금에 집중하면 진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것이 마음 챙김입니다. 조바심을 내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를 찾다 보면 요령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p.20

저자는 마음을 다스리는법은 다양하다고 말한다.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끼라고 한다. 다만 , 지나간일은 지나간것으로 내버려두자고 한다.

지나간일에 대한 후회를 하고 나중일을 걱정하는 것이 제일 좋지않은 마음가짐이라고 한다. 후회를 하고 걱정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생각이 쌓이게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같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일에 조바심을 내지않고 차근차근 천천히 하다보면 마음도 생각도 요령이 생길것이다.

불필요한 배려를 그만둡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일일이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약한 사람이라면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실제로 이렇게 행동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딱 한가지만 남기기로 합시다.

그것은 바로 '상대의 시간'에 대한 배려입니다.

p.32

사실 나는 마음이 약한 사람은 아닌데 , 다른사람의 기분을 일일히 신경쓰는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신경쓰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것이 나를 피곤하게 하고 머리아프게 만들었던 원인이었던 것 같다.

저자는 일일히 다른사람들을 신경쓰지 말자고 한다. 대신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하자고 한다.

저자의 말처럼 먼저 상대방에 대해 배려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대신 상대방이 전혀 나를 배려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나도 상대의 의견에 휘둘리거나 일일히 신경쓸 필요가 없는것이니 지나친 배려는 삼가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생각을 줄여야 겠다.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신뢰는 해도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기대 뒤에 필연적으로 실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p.38

사는것은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39페이지에 뭔가를 해주면 고맙고 해주지 않아도 그만이다. 약속을 지키면 감사하고 지키지 않아도 잊어버리자. 라는 문장을 마음깊이 새겼다. 나는 그동안 뭔가를 해주면 나도 뭔가로 보답하는것을 좋아했다. 그렇게 하면서 많이 상처도 받기도 했다.

나의 선의를 무시한건지, 내가 그사람에게 이만큼의 호감의 표시를 한것인데 사실은 상대방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인가 라는 혼자만의 오해와 상상속에 빠져 괴로워했는데 저렇게 마음가짐을 하고나니 상대방에게 사정이있고 상황이 있는것이고, 그사람들이 겉으로 표현해주지 않는다고 나를 싫어할 사람들을 아닐것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지금을 살아가는 나, 싫은 일도 힘든 일도 결국 다 견뎌낸 나, 기쁘거나 슬프거나 외롭거나 화나거나 행복했을 때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감정을 잘 추스른 나, 그런 자신에게 잘해왔다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세요. 위로해주세요.

p.41

나는 내자신에게 칭찬이 제일 미숙한 편이라고 느꼈다. 다른사람들은 칭찬을 잘하는 편인데 정작 나에게 돌아오는 칭찬들은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나에게도 잘하고 있고, 잘해왔다고 칭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고 느꼈다.

하늘은 발아래 대지와 마찬가지로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생명의 원천 입니다. 그런 하늘을 가끔 올려다보는건 어떨까요. 큰 자연의 품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p.112

하늘 바라보기 뿐만아니라 , 마음가짐에 도움이 되는 건강 관리방법도 알려준다. 걷거나 천천히 음식먹기, 스트레스받는다고 무조건 과식을 하거나 굶지 않기 빨리먹지 않기 등 천천히 차분히 나를 쉬게 만들어주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편리함보다 감성을 소중히 해주세요. 마음으로 익히면 습관이 됩니다.

p.158

휴식이라는 것 자체가 하루종일 집에 누워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고, 밀린 일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하고, 쇼핑을 하는것들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것은 생각을 쉬게하는 것이지 마음과 몸은 쉬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책은 이러한 나에게 제대로된 쉼의 방법을 알려줬던것 같다. 아무것도 보지않고 듣지 않고 하지않는것이 진정한 쉼의 방법의 시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매일 바쁘게 생활해오고 생각하고 움직였던 하루들중에 몇시간, 몇분정도는 쉬게하는 연습을 하여 몸에 익혀두어야 겠다고 느꼈다. 무언가에 쫓겨 살아가는 일상속에서 나를 좀더 사랑하고 편안하게 해줄수 있는 일들을 알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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