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꿈
앨런 라이트맨 지음, 권국성 옮김 / 예하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이렇게 얇은데도 이렇게나 멋질 수 있다니.

우연히 교보문고에서 발견하고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추천했던 책.

나만 발견한 보석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소리소문없이 알려졌던 책이었다.

그냥 침대에 누워서 아무장을 펼쳐서 읽어도 실망하지 않는다.

왠지 모르게 벅차오르면서 눈물까지 나는 책.

과학에는 두드러기를 일으켰던 나지만, 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 과학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을 선물했던 수많은 사람들 중 이 책을 읽고 나만큼이나 좋아라 했던 사람은 없었다.

마음이 허하고 복잡한 건 읽기 싫고 아름다운 글을 읽고 위로받고 싶다면

커피 한잔 값도 안되는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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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2007-01-25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똑같은 경험을 했었는데(너무 좋아서 여러 사람에게 선물 주었으나 무반응)...신기하네요. 생각난 김에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다시 읽어도 처음 느낌처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