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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들녘 / 2007년 10월
평점 :
'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은 간단히 대학교 졸업을 압둔 대학생의 취업준비 과정을 그려낸다.
물론 국회의원 아버지라던가, 새엄마와 그녀의 아들과 지내는 주인공을 보자면 일반인들과는 틀린 가족구성원에다 , 할아버지인 남자친구를 있는걸 보면 특이한 케이스.
다만 공통적으로 졸업을 압두자, 뭔가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평소 자신이 그 무엇보다도 자신있는 만화책에 관련된 출판사에 취직을 하려한다.
하지만 평상복으로 입고 오라하여 좀더 멋을 부린 평상복을 입고 갔건만..왠걸? 양복으로 무장한 다른 이들이 즐비한다. 여기서 주인공은 왜 '평상복'이 당연하게도 양복으로 되어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진다.
그외에도 이것저것 출판사를 오가며 느끼는 주인공의 마음은 비단 글쓴이를 제외하고도 모든 이들이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비록 내용안에서 남자친구와 벌리는 로맨스를 보자면..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선물해줄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