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소프 - 에로스와 타나토스 현대 예술의 거장
퍼트리샤 모리스로 지음, 윤철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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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사도마조히즘 등 퀴어한 욕망을 가감없이 노출한 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전기. 구성이 탄탄하고 번역도 깔끔해서 몰입해서 읽었다. 명성을 얻기 위해 모두를 도구화한 지독한 나르시스트. 누구보다 애정을 갈구했지만 정작 남을 사랑하지는 못했던 고독한 인간. 그 최후가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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