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빼앗긴 세계 - 거대 테크 기업들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가
프랭클린 포어 지음, 박상현.이승연 옮김 / 반비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적인 피해가 커서인지 아마존에 대한 비판이 구글이나 페이스북보다 많고 더 정교하지만(그래서 좋기도 하고 조금 과한 느낌도 갖지만), 테크 기업의 탄생을 역사적으로 짚어보고 그들의 작업을 비판적으로 해부한 것이 무척 좋다. 히피와 테크 기업의 연관성을 밝힌 것이 이 책의 백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버 혁명 - 공유 경제 플랫폼이 변화시키는 노동의 법칙
알렉스 로젠블랏 지음, 신소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제가 ‘우버 랜드’로 우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글인데, 한글 제목을 ‘우버 혁명’으로 지어 마치 우버를 긍정하는 뉘앙스를 보인 건 아쉽다. 또한 오타가 많고 문장부호도 잘못된 곳이 많아 급하게 출판한 티가 역력하다. 하지만 시의성 있는 내용은 이 모든 아쉬움을 상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트테이너 : 피에로에 가려진 현대미술
심상용 지음 / 옐로우헌팅독(Yellow Hunting Dog)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엔터테인먼트화 되고 있는, 아니 이미 된 현대미술을 파헤친 저자의 통찰이 스며 있다. 평론가인 저자는 자본과 미술의 은밀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대의 미술 씬을 꾸준히 탐색하며 그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막 받아든 이번 책. 이 책도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한 그림자의 춤
앨리스 먼로 지음, 곽명단 옮김 / 뿔(웅진)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완전 사로잡은 작가 앨리스 먼로.
그녀가 그리는 소설은 삶이다.
그녀의 소설에는 이상한 성격을 가진 사람도, 이상한 사건도, 이상한 장소도 나오지 않는다.
일상의 삶이 이토록 감동을 주는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뭔가 신기한 일로 역동적으로 흘러가는 소설을 읽기 원한다면 이 소설은 비추천이다. 그분들에게는 재미없게 읽힐 가능성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서천석 지음 / 창비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에게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3개를 준 것은 필요한 분들에게는 별5개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부모 힐링 서적으로 분류해야 할 듯 싶다. 자기계발서나 힐링서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이 책에 후한 별점은 줄 수 없었다.
하지만 자녀가 있는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위로와 격려를 얻길 원한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마음의 평안을 얻을 것이다. 단기적일지라도...

p.s. 나도 6살 딸을 둔 아빠다. 그래도 이제 분석이 좋지 힐링과 격려는 그리 마음이 가지 않는다. 아래 생각해 볼 꺼리가 있는 의미 있는 문단을 옮긴다.

----------

`평가`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겐 마약과 같습니다.
평가를 하면 아이들은 반짝 열심히 하죠.
그러나 결국 공부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평가의 긴장감이나, 평가 후 칭찬의 맛에만 중독됩니다.
배우는 내용이 어려워지고, 성공률이 낮아지면
바로 공부를 싫어하게 됩니다. 어릴 때 반짝인 셈이죠.

이처럼 어린 시절의 평가는 열에 아홉은 해롭습니다.
인지 발달이 조금 늦거나 불안이 많은 아이들은 위축됩니다.
보통의 아이들은 제대로 된 학습 태도를 잡지 못하지요.
계속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일부 아이들에게만 이득입니다.
p.3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