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쏟아지는 외부

쏟아지는 외부 - 소진된 미술의 퍼포먼스 ㅣ 비평이후 총서 3
김정현 지음 / 미디어버스 / 2023년 12월

저자의 미술을 향한 열정과 진솔함이 느껴지는 글.

[100자평] 미학 아는 척하기

미학 아는 척하기 - 난생 처음 공부하는 예술사가 내 지식이 되는
크리스토퍼 퀼 원트 지음, 피에로 그림, 박세현 옮김 / 팬덤북스 / 2021년 2월

이 책의 미덕은 어려운 미학을 간명하게 설명한 것이다. 핵심내용을 분명하게 보여서 좋다. [초초보자가 미학에 접근하기 좋을 듯]
하지만 편집자가 교정을 봤는지 의문이다. 비문으로 넘쳐난다. 조사가 잘못되어 주어를 목적어처럼 서술한 곳도 있다.
아무리 가볍게 읽는 책이라도, ‘미학’ 아닌가.

[100자평] 미술 글쓰기 레시피

미술 글쓰기 레시피 - 맛있게 쓸 수 있는 미술 글쓰기 노하우
정민영 지음 / 아트북스 / 2021년 5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내용이 좋습니다.

[100자평] 비평의 조건

비평의 조건 - 비평이 권력이기를 포기한 자리에서 ㅣ 디알로고스총서 6
고동연.신현진.안진국 지음 / 갈무리 / 2019년 10월

한국미술계와 미술비평에 관한 16개의 인터뷰.

[100자평] 생각을 빼앗긴 세계

생각을 빼앗긴 세계 - 거대 테크 기업들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가
프랭클린 포어 지음, 박상현.이승연 옮김 / 반비 / 2019년 7월

개인적인 피해가 커서인지 아마존에 대한 비판이 구글이나 페이스북보다 많고 더 정교하지만(그래서 좋기도 하고 조금 과한 느낌도 갖지만), 테크 기업의 탄생을 역사적으로 짚어보고 그들의 작업을 비판적으로 해부한 것이 무척 좋다. 히피와 테크 기업의 연관성을 밝힌 것이 이 책의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