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공부 - 우주의 탄생부터 인간 의식의 출현까지
박문호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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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김어준에서 박문호 박사님을 처음 알게 되고, 지금은 박문호 자연과학세상(박자세) 정회원으로 가입해 매주 강의를 듣고 있다. 이분의 과학 강좌를 진작 알았더라면! 최소 10년 과학 공부 플랜을 세운 내게 이 책은 어디로 갈 지 알려주는 지도책이다. 지도가 있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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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일기 -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집을 짓다
박성희 지음 / 책사람집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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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축탐구 집에서 만난 분을 책으로도 만났네요. 아침에 책을 반쯤 읽었는데, 저절로 마음이 느려지고 가벼워집니다. 들꽃 씨를 흩뿌리고 기다리고 즐기는 마음이 전해옵니다. ‘집은 살고 싶은 삶의 방식‘이란 저자의 말씀에 가슴 설렙니다. 자유로워지기. 평생 바라왔던 것이 이 책에 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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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곧 나다. 존엄은 내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내 몸에 친절하지 않고는 나와 친구가 될 수 없다. - 김소민 작가 프롤로그 중


종부세 깎아주는 데는 발 빠르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하는 것에는 왜 이토록 더뎌야 하나? 이동할 수 있어야 학교도 다니고 직장도 잡고 사람도 사귄다. 기본 중에 기본인 권리다. 왜 요구하지 않아도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이토록 처절하게 싸워서 쟁취해야 하나? p.140


내 몸이 예쁘고 힘이 세고 완전해서가 아니라 부족하고 약하고 병들어가는 존재리서 존중하는 거예요. 존중하면 관심을 기울이게 돼요.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게 되죠. 몸과 관계가 좋아져요(...) 몸 존중은 내 몸을 한 인격체로, 친구처럼 대하자는 거예요. - 문요한 정신의학과 전문의 인터뷰 중 p.20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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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답고 추한 몸에게 - '아무 몸'으로 살아갈 권리
김소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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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몸에게 친절한가?˝ 자신의 솔직한 몸 이야기에서 시작해 ‘사회적 몸‘ 차별과 혐오 이야기로 전개하는 작가의 시선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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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가꾸는 사람의 열두 달 쏜살 문고
카렐 차페크 지음, 김선형 옮김 / 민음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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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의 이 책은 사면 안 됩니다.

펜연필독약이라는 1인 출판사에서 이 책을 발굴해 <정원가의 열두 달>이란 제목으로 이미 출간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저도 그 독자입니다. 민음사는 작은 출판사 위협하는 출간을 즉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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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인생 2021-12-20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미 ‘펜연필독약‘출판사에서 나온 ‘정원가의 열두달 ‘을 아껴서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1인출판사가 정성껏 번역해 출판한 책을 대기업출판사가 제목도 비슷하게 출판하는것은 상도의가 없음이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