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합본] 사랑, 그 이름 만으로 (전2권/완결) 사랑, 그 이름 만으로
심윤서 / 로맨스토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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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한국판 작은아씨들 이야기~둘째랑 넷째 이야기가 개인적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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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Navie 211
진주 지음 / 신영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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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제물의 고전? 진리? 한편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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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기 전
이윤정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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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가 사랑하기 전은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sally_special-23


여기 나오는 정하우pd는 직진직진! 내마음은 활활 불타올라~~느낌의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그와는 정반대인 서지수작가는 천천히~차분하게~ 담담한 매사에 공과 사가 뚜렷하고 침착한 사람이구요

 

 

완전 정반대의 두 남녀가 사고부터 치고 연애?결혼?을 시작하는데 이남자 너~~~무 정신없네요
비글같아요...비글..으허허허
지수가 맘에들어서 어쩔줄 모르는건 알겠는데 그걸 어떻게 풀어내야할지 몰라서
투닥투닥~
왜 하는 행동은 초딩인가요?

 

차분한 지수도 사실 그날 밤은 이해가 안갔어요
직장동료라는데 우째 집에 들였는지~ 아무래도 모르는 사이에 지수도 맘이 있었나 봅니다~


한번의 그 밤으로 그들을 맺어준 우수!
오호~ 능력 대박이오


그런데 어딜가나 밉상 진상 직장동료는 있나봐요
지수의 임신소식이 원치않게 알려졌을때 저 진짜 화났어요
담담한 지수가 혼자 이겨내는데
나같으면 어땠을까 혼자 생각하고 아무래도 같은 여자라서 그장면에서 몰입도가 쭈욱~


프로페셔널한 방송가이야기를 기대하신다면 조금 서운하실거 같아요
저는 두사람의 연애에 중점을 두고 읽었어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있잖아요
서로다른 두사람이 만나서 이렇게 저렇게 연애하는구나
이런 생각으로요 

저는 성격이 정하우씨와 비슷해서 내가 지수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지수랑 같게 행동할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사랑에 소극적인거는 보면서 끄덕끄덕도 하고 그랬어요

 

이 글과 배경이 같은 방송가의 또다른 소설인 사서함은 건피디때문에 성질뻗쳤었는데
사실... 그 여조 시러요=_=;;;;;뭐니 니네들~

 

 

여기 정피디는 자신의 사랑에 있어서 충실하게 올인하는 사람이라
전혀 여조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제대로 정리할수 없어서 그동안 그리 까칠한 성격이었겠구나 이해가 되더라구요
여조도 그리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남조가 좀 이해가 안갔다는... 친구라메 니들?-_-
아무얘기도 없이 무작정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게 사랑이니?

 

두사람을 엮어준 우수가 그렇게 가버리고
하우씨와 지수는 잠시 길을 잃어버립니다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는게 우리 다혈질 정pd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지~
자신의 사랑이 숨막히게 할까봐 늘 지수 눈치보며 조심조심한 이 남자가
우수가 그렇게 떠나고 휴가를 내며 하는 그말들이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제가.... 한 게 너무 없습니다.
그사람 혼자 힘들게 했습니다
혼전임신이라고 떠들어대는 사람들 앞에서 애 아빠라는 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지 말았어야 할 새 프로까지 떠맡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 여기에서 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사랑한다고 정말 아껴주고 싶은 지수와 우수를 그렇게 보내고 죄책감과 불안감으로
어찌할바를 모르는 하우

상처받은 하우를 이제 더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진 지수

 


그리고 뛰던 하우는 조금씩 걷기시작합니다
느릿느릿 걸어가던 지수는 서로를 향해 조금씩 뛰게 되구요
서로의 다른점을 인정하고 맞추고 보듬어가는것
열정적인 사랑도 어쩌면 상대에게 독이될수 있다는 것
다치지 않으려고 소극적이기만 하면 사랑을 받을수 없다는것

여기서 다시한번 느끼고 가네요

 


에필에 다시 찾아온 우수와 새로 만나게 된 지하와 함께
여전히~ 한여자에게 너무 올인해 주시는 정피디때문에 웃었어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 멱살잡다가 무릎꿇고 울다가 아이고~
애 둘이 있어도 그리고 서지수가 좋은가요?

 

그리고 그 얄미운 직장동료... 아주 꼬시다!그네들ㅋㅋㅋ

 

책임감으로 시작했지만 어쩌면 그전부터 사랑이었을지도 모르는 두 남녀의 이야기

우리가 사랑하기 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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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해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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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화님 소설은 거의 다 읽었구요
제가 제일 좋아했던건 리뷰도 썼던 당신의 체온입니다 소남아~너는 !

잔잔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좋아하실듯 합니다

 


중매로 만나게된 다정한 남자 취향 윤자령씨와 꽃뱀이 취향인 김준필씨의
연애?결혼하는 이야기 입니다


고모님의 소개로 자령씨는 퇴근후 맞선을 보게 되요
비가 오고 약속시간이 한참지나서 비에 젖은 채로 나타난 준필씨
카페모카를 좋아하지만 커피를 시켜보지 않았을 준필씨를 배려해서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한참 말하는데 끊고 밥먹으러 가는 이분을 보면서도
처음 본 맞선에 자령씨는 신기하기만해요

 

 

그런데 이남자 아직 서먹서먹한 첫 만남에 백반집으로 데려가면서
밥을 숟가락으로 먹으면 복스럽게 보일겁니다...라니
뜨아아아아~~~ 준필씨! 처음만났잖아요~!!!

종잡을수 없고 감도 안오는 이남자를 어찌하면 좋나요!

저는 온전히 자령이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읽었어요 처음엔 (나중엔 준필씨 시점으로도 읽었지만)
그래서 준필씨가 하는 행동하나, 말 하나에도 이리휘청~ 저리휘청
나를 궁금하게 하는 남자는 니가 처음이야~막이래~

무뚝뚝하고 말이 없다는데!
(이런남자 참 많은데... 얼마전 본 그녀석의 준혁이도 한 과묵했는데요)
이런 밀당의 귀재를 본적이 없어요!!! 이사람 머릿속이 궁금합니다
다행히 준필씨의 시점으로도 나와요 보면서 아~~이랬다는

근데 첫눈에 맘에들었는데 그런거에요?  이남자 내가 먼가 모르는 매력이 있어!

 

 


동물원데이트는 두고두고 생각날꺼에요
호랑이는 정말 좋아했을까요?ㅋㅋㅋ

 

 

아플때 우리 준필씨 어리광은 최고!
가보라고,,,

손이나 놓고 말해요 준필씨!
완전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요
이사람 처음에 그 밥얘기한 준필씨 맞나요? 그남자는 어디로 간걸까요?


저도 자령이처럼 직선보다 곡선이 더 무섭다고 느끼고 갑니다

 

 

 

준필씨 시점에서 보면 자령이는 완전 꽃뱀같은 여자에요
하얀 토끼같이 보인데요 날름 잡아먹고 싶은 꺄아~
자령이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얼른 제옆에 두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급한 남자입니다
근데 말이 없어,,,,,ㅋㅋㅋ

 

 

이렇게 두근두근 달달한 두사람이지만 시련은 찾아옵니다

 

 

쉼없이 몰아치던 설레는 연애를 지나서
카페모카를 좋아하는 자령씨와 밥을 좋아하는 준필씨는
진짜 서로를 마주보게 되요

 

잠시 멈추어서 서로의 다름을 느껴갑니다
치약을 중간부터 짜는지 끝에서부터 짜는지, 삶은감자에 소금을 찍는지, 설탕을 찍는지
확인해보는 그 일을 힘겹게 해나가지요

 

말하지 않으면 알수 없는 서로의 속마음을,
짐작만하고 확실하게 알수 없었던 서로의 얘기들을 그렇게 풀어나갑니다
역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사람은!!!

 

물론 철없는 준필씨의 동생은 좀 얄미웠어요
자령이에게는 상처되는 얘기들을 아무렇지 않게 말할수가 있나!


그치만, 그렇게 말할수밖에 없었던 준필씨 동생 마음도
항상 대견하고 안쓰러운 자령이를 좋게 말했던 고모님도 다 이해가 가니까
자령이때문에도 눈물, 준필씨 때문에도 눈물이

 

이별은 참 쉽군요에서 연애나 합시다 까지
남녀가 이렇게 쉽게 헤어질수 있구나, 끝나는건 한순간이구나
상처받은 자령이에게 몰입해서 나도 가슴이 아프고 같이 화내고 같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중요한 사업미팅으로 중국에가서도
자령씨를 잊지못하고 없는 시간 쪼개서 온 이 남자
철없이 상처준 준필씨의 여동생을 만나서도
준필씨 생각에 안쓰러운 이 여자
이 남녀를 누가 말릴수 있겠습니까

 

헤어지고 다시 연애하는 이 커플
정말 응원합니다
중매결혼? 아니오~ 이제 진짜 연애결혼이죠~

 

그리고 정말 멋진 준필씨
이남자는 자령이가 얘기했던건 기억하고 있었어요
고쳐달라면 고쳐주는 그런 남자에요(이런남자 좋아요!!!!)
전화가 안되면 문자해달라는 자령이의 그말에
공항에서 보낸 그 문자는 정말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문자가 아니고 편지여 편지~

 

이 소설은요 두사람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져서
내가 지금 맞선을 보고 있구나 연애를 하고 있구나 이별을 했구나 생생하게 느낄수가 있었어요
내가 자령이가 되고 준필씨가 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중매에서 만나서 연인이 되는 스토리는
진양님의 애프터 웨딩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이제 연애결혼이 될거 같아요^^

 


사랑이 없었다면 혼자서 느껴야 할 것들이, 사랑으로 연결돼 함께 느낄수 있게 되는 구나
말하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한 공간
진정한 나를, 당신을 공유하는 이 순간

그는 결코 외롭지 않을 것이다. 자신 역시도 외롭지 않으니까.

그녀는 한껏 눈을 감고 그와 함께 만든 이 경이로운 공간을 산책했다

 

이 글이 기억에 남아요 경이로운 공간이라니, 말하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한 공간이라니!!!

물론 상황도

 

저도 말하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한 경이로운 공간을 산책할 사람과 꼬옥~
연애결혼 하고 싶군요

 


과연 그날이 올까!!!!끄아~

 

어젯밤 즐겁게 읽었던 연애결혼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꼭 다른분들 리뷰도 보시고 선택해주세요

무뚝뚝한 남자의 매력에 빠져보실 분들은 한번 보시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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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다
우지혜 지음 / 청어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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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다는 여름, 찬란한 그들과 앙트레로 시작할까요에 이은 작가님의 세번째 작품인데요
저는 앞선 두작품을 괜찮게 보았어요~참고해 주세요


연예인 권정과 작곡가 공하진의 이야기 입니다


같은 중학교를 나왔지만 접점이 거의 없었던 두사람은
어느날 우연히 같은 시간에 음악실 피아노 앞에서 만나게 됩니다
하진이는 자기가 작곡한 곡을 쳐보고 싶어서
정이는 어머니를 하늘로 떠나보내고 자기도 모르게 들른 음악실에서 둘은 처음으로 만나요
그리고 하진이의 서툰 피아노 솜씨로 위로를 받으며 정이는 진심으로 어머니를 보냈음을 슬퍼합니다

 

 

정이는 사랑이 두려운 남자에요
자신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집착하게 되고
그 집착에 질려버린 어머니는 집을 나갔지만 다시 아버지에게 잡혀 들어오고
그리고 다시 나가려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납니다

 

사랑이 사람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끼쳤는지
정이처럼 확실하게 느낀사람도 없을겁니다 

하진이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처럼 하진이를 괴롭게 할까봐
자신의 감정도 타인의 감정도 믿을수 없는 그는
영원히 함께하고자 친구로 지내죠

 

 

그러나 그게 쉽게 되나요...흐흐흐
하진의 첫 남자친구 수현선배를 만나면서 자각하게 됩니다


갖고 싶고  영원히 함께 하고 싶지만 잃을까봐 두려워 치열하게 싸우며 버텨온 날들을 지나

잃을까 두려운 마음보다 갖고싶은 욕구가 더 커졌음을 알게되고 그리고 확신하게 됩니다

 

하진이의 미래를 훔치고 싶었던 자신을 인정하고

친구의 경계를 넘어서서 함께하는 연인으로 영원히 같은 미래를 걸어가기를

 

그리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지요~


여기서 끝나느냐!

그건 아니구요 정이의 첫 여자친구 나수련양도 나오구요
정이에게 반한 여자들이 막 나오는데!
그러나 우리 정이 정리는 끝내줘요 교통경찰해도 되겠다능!

 


그리고 작가님 여주는 항상 말발이 대박이어라
진짜 본받고 싶은 그 말솜씨, 자신감
그리고 흔들림이 없다는거.. 자존감이 낮은 여주가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정이의 그 상처들을 항상 지켜봐주고 감싸안아줘서 제가 다 든든한 여주인공이었습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는 참 많은 소설이 있는데요
이책도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이야기에요
좀 더 다르게 본다면
저는 이 책을 보면서 남주와 여주의 역할이 좀 바뀐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일반적인 로설에 비해서요~


기다려주는 여주와 사랑을 두려워하는 남자 (기다려주는 남주를 너무 많이 봤나요?ㅋ)
물론 여주에 올인 하는 모습은 다른 로설과 다를게 없지만요


지치지 않고 남주가 한발한발 떼기를 기다려준 하진이에게 !!!!
역시 용기있는자는 미남을 얻는다는 읭? 

 

그리고 하진이와 정이만 경계를 넘는게 아니에요
 
그 둘의 친구 여경이와 재호도 힘겹게? 경계를 넘어갑니다
우리 박여사 책임질사람은 재호뿐이라능!!!

 

 

그리고 생일때마다 하진이 부모님께 꼬박꼬박 선물보내는 남자
너~~~~~무 하진이가 부러워요


마지막으로 제 아픈 손가락... 이환아.. 너는 내가 가질게 여기서도 조연이구나
우빈이도 나오고~ 아는 이름들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그의 전부였다

과거였고, 현재였으며, 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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