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게 어여쁜 사람은 마음도 예쁠까? 저자의 시는 봄 같다. 아주 추운 겨울 뒤에 오는 봄. 따뜻하고 부드럽다.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한다. 특히 별과 달, 그리고 밤을 사랑하는 듯하다.네가 없이는 봄도 오지 않는다고 한다. 사랑을 담은 시도 좋지만 자연을 말하는 시도 좋다. 나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