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들과 함께 하면서 겪은 일들과 생각을 풀어놓은 책.기러기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이 모두 느껴지고, 그래서 더 따뜻하다. 각인이 되어 기러기 아빠로 살아가면서 헤엄과 비행, 산책까지 모두 함께 하고 자신의 품을 떠나갈 때까지 바라보는 모습이 사람들과도 비슷하더라.소소한 재미와 따스함을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