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너는 죽었다
김용택 지음, 박건웅 그림 / 실천문학사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콩, 너는 죽었다』를읽으면서 김용택 선생님을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았다. 김용택 선생님이 덕치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함께 소풍을 가서 쓴 시를 읊어 보겠다.

숲 속으로 소풍 갔어요

지호 머리 위에
상수리 떨어졌네

상윤이 머리 위에
도토리 떨어졌네

여름이 머리 위에
알밤이 떨어졌네

병태 머리 위에
단풍잎 떨어졌네

수라 머리 위엔
흰 구름이 동동동

덕치초등학교 학생들은 그 당시 쉰세 명이나 있다고 하였다. 그러니 산에도 소풍을 갈 수도 있을 것이었다. 이 시를 읽고나니 갑자기 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듯 들었다. 그리고 한번 더 덕치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생각하게되었다. 김용택 선생님이 쓰신 『콩, 너는 죽었다』는 그 당시 상황, 자연을 보여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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