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1
제인 오스틴 지음 / 현대문화센터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한 오년전 친구들과 책읽기 모임을 통해 읽었던 책 중 하나다..  약간 하이틴 로맨스같은 분위기는 있으나 등장하는 케릭터들의 살아있는 묘사와 함께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변화 및 심리묘사가 썩 맘에 들었던 책이었다.

드디어 이 책을 모 호텔에서 주관하는 시사회를 통해 보게 되었다.. 예전 잊고 있던 기억을 넘실넘실 건드리며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오만과 편견을 잘 드러내준다. 역시 영화란 너무 쉽게 다 드러낸다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예의바른 영국식 발음과 새소리 만연한 시골들판 풍경은 영화만이 보여줄수 있는 장점이리라..

간간히 보이는 코믹한 장면과 잘 짜여진 내용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았다.. 가끔 이런 단순하고 착한 내용도 위로가 된다.. 특히 영국식 저택과 확트인 벌판배경은 조잘조잘 새소리와 함께 마치 영국 여행다녀온 느낌같이 즐겁게 귓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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