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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우 - 잃어버린 전설 Vol. 2
적우 (Red Sun)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2000년대 초반 라운지음악을 표방하며 우리의 곁에 등장한 적우
처음에는 문유경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대비했지만, 같은 기획사의 동료 연예인 김수로가 적우라는 이름을 작명하여 오늘에 까지 이르고 있다.
데뷔 초기에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부르던것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그녀를 괴롭혔지만 음악만은 더 굳건해 지는것 같다.
팬클럽의 후원도 대단하고 각설하고 음반을 들여다 보자
나는 가수다 출현이후 인지도는 높였지만 ,음반 판매량으로 연결되지는 않는것 같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의 백미는 아마도 송골매의 배철수가 불렀던 빗물이라는 노래가 아닐까 싶다.
정말 송골매의 원곡을 뛰어넘는 음악적 해석과 음성도 그렇고 여기에는 보물같은 노래가 가득하다
김민기의 아름다운 사람, 김정호의 작은 새 ,이름모를 소녀, 하얀나비 양희은의 하얀목련 , 윤항기의 나는 어떡하라구 오월의 장미등 정말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