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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전 - 20세기 모든 이념들의 격전장
앤터니 비버 지음, 김원중 옮김 / 교양인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분단이 고착된 6.25전쟁을 보면 스페인 내전과 거의 흡사하다.
다만 그들은 내전을 종식시켰고 우리는 분단의 상태로 지금까지 갔던점이 다르다.
소련의 개입과 간섭도 똑같고 지도층의 분열과 숙청과정 무능력또한 너무나 흡사하다.
국제여단이라는 이름아래 각국에서 참여했던 점도 흡사하다.
그리고 무능한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군부가 나선점도 그들이 권력을 움켜진점도 흡사하다.
통일을 향해가는 우리의 현실은 이책을 읽으면서 비로서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가지고 통일에 대한 관점을 올라르게 정립할수 있다.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한 이들이 아니라면 중고등학교 세계사로는 도저히 알수없는 더더욱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책이다.
한국현대사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고 공산주의자들이 어떻게 자신을 정당화하고 일반대중에게는 전혀 관심없는 자신들의 보신만을 이어가려는 작태를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어 그저 씁쓸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