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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을 읽는 밤 - 셜록 홈즈로 보는 스토리텔링의 모든 기술
마이클 더다 지음, 김용언 옮김 / 을유문화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먼저 이책의 제목으로 인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수 있다.
이책은 스토리 텔링의 기술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래서 스토리 텔링기법을 위해 책을 읽거나 구매하는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
이책은 코난도일의 모든것을 책속에서 풀어내고 그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책이라 보는것이 맞을 것이다.
셜록홈즈가 코난도일의 전부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여실히 깨뜨리는 책이라 할수 있겠다.
셜록홈즈의 엄격함과 보수적인 일면도 보여주는데 예를 들면 자신의 가족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여행을 하던 기차안에서 못생긴여인에게 무례하게 구는 아들의 뺨을 때리면서 훈계하는 장면
그리고 병든 아내를 끝까지 간호하고 아내가 죽은후 1년후에 재혼하는 장면들도 보여준다.
마이클 다다라는 이 베이커가 특공대의 작가덕분에 책을 읽는 사람들은 코난도일의 작품세계에 훨씬 쉽게 빠질수 있는 훌륭한 입문서 역활을 할수 있는 책이라 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