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한성례 옮김 / 부엔리브로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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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집필과 책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게 된다.

 

이책에서 언급하는  로마는 다종교국가이면서 세계적시민을 포용한  유일무이한 국가이다.

 

현재에 이르러 유일신을 표방하는 기독교 및 카톨릭  역시 명칭만 다른유일신의 이슬람교는 배타적 종교교리와  멍청하고도 과대망상증에 걸린 종교지도자들에 의하여 현재에도 끊임없는 테러와 전쟁을 양산시키고, 한마디로 전세계 인류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만일 이유일신을 섬기는 종교가 제대로 된 종교였다면  십자군 전쟁을 일으키며 사리사욕을 채우지도 않았을 것이고  로마멸망이후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교황선정을 위한 갖가지 정치적 암투와 욕심과 부패로 얼룩진 이탈리아역사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또한 그당시 부패한 카톨릭을 바로잡겠다고 새로이 표방한 프로테스탄트도 오늘날 정체불명의  목회자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종교다단계로 변질됨과 동시에, 그를 모방하는 이단 종교탄생으로 수많은 지치고 힘든 영혼을 가진 사람들의 돈주머니를 교묘히 노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로마의 세락과 멸망은  기독교를 공인하는것에서 부터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로마사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할것이며 아울러  로마인이야기를 읽기전에 맛보기용으로 손색이 없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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