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신
리즈 무어 지음, 소슬기 옮김 / 은행나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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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저으며 가라앉는 배에 앉아 바라보는 노을은 여전히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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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퍼시벌 에버렛 지음, 송혜리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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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만약 지옥을 고향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지옥으로 돌아가는 게 귀향이 아닐까?"
여기서 끝났다. 이 소설은 여러 번 끼고 읽어야 겠구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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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
라이오넬 슈라이버 지음, 유소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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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을 신성에서 끌어내려, 사랑이 아니라 굴종이라는 사실을 자백하게 만드는 역작
라이오넬 슈라이버는 위안 대신 망치를 준다
그것으로 세상이 우리의 내면에 오랜 세월에 걸쳐 쌓아올린 성벽을 부숴버린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목에 걸려 있던 삭은 올가미를 벗겨낸 기분이 통쾌하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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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문과 영원의 말
나인경 지음 / 허블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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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점점 가혹하고 처참해질수록 호수에 비친 미광 같은 이런 사랑이 필요하지 않을까? 잃어버리지 않게 지갑에 고이 접어 넣고 지퍼로 잠그고 다니고 싶은 나인경 작가의 기억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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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거장들
토마스 베른하르트 지음, 김연순.박희석 옮김 / 필로소픽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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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어서 윤이 나는 편한 나무 의자나 언제 들어도 좋은 바흐처럼 베른하르트를 읽는다는 것은 여전히 기쁜 일이다. 책 한 권이 미술사 박물관 같다. 증오와 현실의 감옥에서 독자를 탈옥시키는 베른하르트의 소설을 읽을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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