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 논술 3월호

꾸러기 논술 2008.1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정기구독) / 2008년 9월

꾸러기 논술...
요즘 학부모 사이에서 논술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던군요.
우리 아이는 한번도 논술을 시켜 본 적이 없어서 논술을 지금이라도 시켜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러가지 책들을 찾아보다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는데 주위에서 시켜본 분들이 무척 괜찮다고 추천도
해주시고 저역시 왠지 좋을 것 같았습니다.
표지가 넘 이쁘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 잡지책을 본다는 느낌으로 꺼리지 않고
책을 펼치더라구요.
보는 동안 내내 옆에서 얼마나 시끄럽게 이야기를 하더지
"엄마 이거 보세요"을 연시 내뱉으면서 좋아했어요.
3월달 특집은 군거질 어떡하죠? 였는데.... 우와....
제가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여기 안에 숨어 있지 뭐에요.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어요. 정말 내가 너무 몰랐구나 하는 생각들...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 하고  아이도 넘 재미 있어 했어요.
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구성되어 있어요.
3월달이라서 안중근의사에 대해서도 나오고
우리가 잘 아는 전래동화도 한편 실려있구요...
아이들 간식 만들기도 있구요..
제일 우리아이가 좋아했던 것은 바로... 마술...
내용이 정말 알차고 다양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저는 7-10세까지 보는 꾸러기 논술이었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까지 해도 무난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한 테마마다 논수리 퀴즈가 있어서 내용을 간단히 테스트도 되고...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든 흔적이 너무나 많아서 좋았어요.
꼭 논술만이 아니라도 다양한 상식도 넓힐 수 있고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기초 상식을
넓히는데도 아주 좋은 것같아요.
우리집 큰 아이것도 같이 정기구독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는거 있죠.

상위권 수학 텐텐... 아이에게 자신감을

상위권수학 텐텐 문제의 탐구와 해결 4A
시매쓰수학연구소 엮음 / 시매쓰 / 2010년 1월

시매쓰 상위권 수학 Ten Ten은 문제의 개념 원리, 해법의 분석, 탐구를 잘 정리해 놓은 책이에요.
수학 지식을 보다 폭 넓게 사용하게 때문에 이해력과 상상력을 증진시켜 주는 것 같아요.
우리 아들이 너무 수학에 자신이 없어 해서 수학 문제집을 찾던중 눈에 들어와서 함 사용하게 되었어요.

말로만 든던 교재라서 다소 우리 아이에게 넘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잘 하더라구요. 그래도 좀 많이 틀리지만 처음에 문제를 풀때보다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공부하는 울 집 아들
부듯합니다. 선택을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요.

단원별로 개념정리도 잘 되어 있고, 예제문제도 무척이나 잘 나와 있어 아이의 수학능력에 크게 도움이 될것같아요.

뒤쪽에 해설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하주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페이지당 문제도  많지 않고 여백도 넉넉해서 아이에게 풀이하면서 설명해주기가 좋아요.

아이가 부담감 없이 몇장씩 풀수 있어 자신감도 생기고 글자크기나 글자체도 무난하여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다른 문제집은 한페이지당 문제가 많아 너무 하기 싫어했는데...
텐텐은 "엄마 나  다했어"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4학년부터는 수학이 좀 쉬워질 것 같아요.

3.1만세 운동의 불을 밝힌 겨레의 빛 유관순

3.1 만세 운동의 불을 밝힌 겨레의 빛 유관순 ㅣ 역사 공부가 되는 위인전 8
송윤섭 지음, 제소라 그림 / 해와나무 / 2010년 1월

올해부터는 위인전을 좀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3월달도고 해서
유관순 누나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야기도 해 볼견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3.1절을 지나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 보았어여
“엄마! 3.1절이 뭐야?”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날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같아서 윤관순에 대해서 함께 읽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어릴적만해도 3.1절하면 안창호선생님, 유관순 누나 이야기등 TV에서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는데 요즘은 3.1절이라고 아이들이 볼 만한 것들이 별로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유관순은 어릴적부터 배움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였으며 유관순의 가족들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하였답니다.
특히 아버지인 유증권 또한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무척이나 애를 쓰던 분들 중 한분이라는 것과 유관순을 물론이고 그의 부모님 또한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하다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받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며 얼마나 나라를 사랑했는지 알지 있었습니다.
나라를 빼앗긴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또한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했는지 또 얼마나 많은 희생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분들게 저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요즘같이 애국심이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들고 꼭 한번 읽어보기를 너무 잘 한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이 읽기에 적당한 글밥으로 되어 있어서 책을 읽기 싫어하는 우리집 아들녀석도 힘들어 하지 않고 책을 읽었습니다. 또한 역사와 관련한 내용들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는데 도움도 많이 되었고 아이가 역사공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펼쳐라 생각 그물을 통해서는 일제시대의 사회적 흐름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노력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3월달을 맞아서 아이와 나라를 잃은 아픈이 얼만 큰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1 : 개미 - 손오공과 개미핥기의 한판승부! ㅣ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시리즈 1
스튜디오 시리얼 원작. 디지털터치 만화. 손영운 기획 및 글. 김재근 감수 / 아울북 / 2010년 2월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1 손오공과 개미핥기의 한판승부
아이들이 마법천자문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과연 과학원정대는 어떨까 기대해면서  

책장을 넘겼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더군요.  넘 재미있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왔어요.

저도 잘 모르는 개미들의 모든 것들을 잘 서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개미에 대해서 넘 자세하게 설명하다보니 1-2학년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 있지만

과학원정대 만화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읽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 큰 녀석은 학교에서 개미에 대해서 조금 배웠다고 얼마나 관심을 가지며 읽던지...
개미종족, 개미산, 페로몬, 개미의 역할, 개미의 집단생활, 개미집과 개미의 일생 등
개미에 대한 정보를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게 이야기게 전개되어 있어요.

3학년때 배운 내용도 복습도 하고 넘 좋았어요.
제가 만화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라서
많이 망설이다가 읽었는데...

아이들에게 부담감없이 공부도 시키고 책 읽는 습관도 길러줄수 있어서 넘 좋아요...

완전 강추입니다.

2,3편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넘 기대되요...

하늘고양이 라온

하늘 고양이 라온 1 - 어린이 SF동화 ㅣ 책 읽는 도서관 8
황규섭 지음, 남강한 그림 / 문공사 / 2010년 2월

하늘고양이 라온
우리나라 순수 창작 SF 동화 시리즈는 처음 읽어 봅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들 이름이 모두 한글이름이라서 넘 좋았어요.
아이들도 주인공인 세모와 네모 이름을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수의사인 아빠가 퇴근길에 우연히 죽어가는 어미 고양이를 데리고와
우여곡 끝에 새끼 고양이 한 마리만을 살리게 되네요. 그 고양이가 라온입니다.
라온이 하동글네 가족에게 온 이후로 주위에는 많은 이상한 일들이 생기게 되고
하동글의 쌍둥이 아들들인 세모와 네모의 탐험적 모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모와 네모 앞에 펼쳐지는 놀라운 일들이 너무 재미있게 전개되어서 책에서
도저히 손을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특히 갑충로봇과 UFO, 블러디언과의 만남등은
울 집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시켜 주더라구요.
한편은 동물들의 죽음과 동물들의 눈알이 사라지는 장면들은 좀 무서웠어요.
엄마인 제가 읽어도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표현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머릿속으로 그림이 막 그려지더라구요.
4-5학년정도가 읽으면 좋을 정도로 글밥이 있구요, 길이도 너무 길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가끔씩 있는 삽화도 너무 예뻐서 우리 아들들도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책장도 일반 책장보다 두꺼운 편이라서 아이들도 책장을 넘길 때 무척이나
편하고 좋다고 합니다.
2편이 너무나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