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내미는 촘마

혀 내미는 촘마 ㅣ 동화는 내 친구 62
사이토 류스케 지음, 다키다이라 지로 그림, 김정화 옮김 / 논장 / 2010년 8월

혀 내미는촘마
논장에서 출판되는 책이라서 무척이나 관심이 가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논장에서 나온 책들은 전부~~~ 다~~~~  마음에 너무 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같이 읽으니깐 너무 좋더라구요.
"혀 내미는 촘마"는 1967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판된 이후에 어른들과
어린이들까지 아주 사랑을 많이 받은 책이라고 합니다. 
삽화는 판화로 되어 있어서 또다른 재미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책 여기저기에 전형적인 일본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책으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서 배려할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의 정서에 무척이나 좋았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와 같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처럼 권선징악,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훈훈한 정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혀 내미는 촘마는 총 15편의 단편소설로 되어 있으면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저는 받을 든 순간 "촘마" 가 무슨 뜻인지 무척인지 궁금해서
"혀 내미는 촘마"부터 얼릉 읽어보았답니다.
읽고나서 얼마나 가슴이 찡하던지...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중에 하나에요...
글씨도 큼직하고 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읽을 수 있을 것 같구요. 글밥도 그리 많지 않아
아이들이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혀 내미는 촘마" 강력 추천이에요...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1 : 꿈의 의미를 찾아서 - 꿈을 기록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 만화 ㅣ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1
하윤 지음, 정석호 그림 / 글담어린이 / 2010년 8월

존아저씨의 꿈의 목록
꿈을 찾아서... 꿈을 이루고자 ... 펼쳐지는 탐험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꿈이 참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
꿈이 없는 아이는 엄마의 인형같다고나 할까요. 그저 엄마가 하라고 하는 인형...
꿈이 있는 아이는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데...
우리집 아이들에게도 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고
또 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게 해주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꿈이 있다면 모든 것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믿어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노력해야 되는지...
정말 아무런 노력없이 꿈이 이루어질수 없다고..
다행이 아이들이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을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남자아이라서 탐험이라고 하면 무조건 좋아해서....
저는 부록으로 주는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이라는 
작은 책자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 작은 책 한권으로 존아저씨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다~~ 알 수가 있었어요.
작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와 읽기도 넘 좋았구요
아이도 나름대로 이 책을 좋아하더라구...
마치 두마리의 토기를 잡은 기분입니다.
이것을 기회 삼아 아이들이 꿈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아이기 되었으면 합니다.
확실한 꿈이 있는 아이가 성공할 것입니다....
저도 오늘부터 아이들과 꿈의 목록을 작성해 보렵니다.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 중력

중력 : 무언가가 있다면 꼭 있는 힘! ㅣ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19
임진영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8년 10월

파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 제19편 중력
아이가 4학년이 되니깐 과학이 무척이나 어려워지더라구요...
아이와 1학기 중간고사때 함께 공부를 하다가
교과서도 제대로 보지 않고
"엄마! 지구가 물체를 당기는 힘을 뭐라고 해?"
"중력"
시험을 마치고 아이와 이야기 하면서
"엄마 지구가 당기는 힘을 중력이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무게래..."
그래서 그때야 교과서를 찾아보았는데
지구가 물체를 당기는 힘을 무게라고 하네요...
아이가 무게와 중력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해 달라고 하는데
제 상식에서는 너무나 힘든 이야기더라구요.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이렇게 어렵게 공부를 하는구나 새삽스럽게 느낍니다.
초등과학 뒤집기 <중력>을 읽으면서
많은 사실들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어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중력의 효과?도 많아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쉽게 이해도 할수 있고
그림을 통해서 알기 쉽게 설명도 되어 있어서
아이도 이해가 쉽게 되는지 무척이나 재미있어 하면서 책을 읽네요.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줄수도 있고요. 
학습에도 많은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활용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구요
중요한 부분은 색깔있는 글씨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집중해서 읽게 되니 학습효과도 매우 큰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읽으면서 쉽게 지루해하지 않아서 넘 좋아요.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 파동

중력 : 무언가가 있다면 꼭 있는 힘! ㅣ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19
임진영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8년 10월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제18편 파동
파동하면 왠지 그저 막연하게 퍼지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뭐... 얼마나 중요하겠어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책을 접하면서... 무척이나 많은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와~~~ 파동이 우리 일상생활에 이렇게나 많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파동이라고 하면 단지 시냇물의 움직임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빛뿐만 아니라  FM, AM 라디오파, 텔레비전의 영상파, 휴대전화의 전파,
전자레인지의 마일크로파 그리고 병원에서 사용하는 X선 등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모든 것들이 파동이라고 하네요.
정말 놀랍죠.... 전 정말 놀랐어요.
이 모든 것이 파동이라는 사실에...
그 밖에도 우리 일상생활에서 찾아볼수 잇는 파동이 무척이나 많았어요.
아이도 이런 사실이 흥미로웠던지
정말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저에게 무엇가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네요.
아무것도 아닌 곳에서 과학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에
아이와 함께 흥미를 가질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좋고
아이가 과학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관심을 보여서 뿌듯하네요. 
중요한 개념들은 색깔 글자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한 눈에 요점을 파악할수 있게 되어있어서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그림과 삽화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잘 되어 있습니다.

날씨천사의 선물

날씨 천사의 선물 ㅣ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23
도다 가즈요 지음, 서하나 옮김, 다카스 가즈미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7월

날씨천사의 선물...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선물해주는 좋은 책이네요.
저희 집 둘째가 무척이나 이책을 좋아하네요.
"엄마! 곰형제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
"엄마! 그런데 왜? 엄마 곰은 이렇게 안와?"
"엄마! 나도 엄마 기다릴거야"
작은 아이가 너무나 많은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다보니 아이들보다 때때로 늦을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아이들이 집에서 얼마나 나를 기다릴까하는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한것이 한 두번도 아닌데...
저도 후타와 쿠타처럼 남자 아이형제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날씨천사의 선물"이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우리집 아이들처럼 형제애가 좋은 아이들...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처럼 바르고 예쁘게 잘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이 책을 읽고 좀더 바르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과
지금처럼 커서도 서로를 아껴주며 사랑하며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아이들의 작은 소망을 담고 있는 날씨인형처럼
날씨천사의 선물은 아이들이게 작은 소망을 나눠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