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려 봐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9
김삼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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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통해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책!

시공주니어 <그림을 그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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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으로도 시선을 확~ 사로잡았던,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신간 김삼현 작가님의 <그림을 그려 봐>

우리 아이들에겐 자신감과 무한 상상을 선물하고, 부모님들에겐 아직 표현이 서툰 아이들의 눈높이를 일깨워주는 ...

윤과 윤맘이 만난 <그림을 그려 봐> 소개할게요~! ^^



그림을 그려 봐 -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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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콕, 선을 주--욱!

동그라미, 세모, 네모도 마음껏 그려봐.

그림 속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봐.


책의 표지를 넓게 펼쳐주세요! ^^​

​아슬아슬 가는 줄을 걷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불안하기 보다 오히려 평온해 보입니다.

외줄 걷기를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과는 다른 제목 <그림을 그려 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가득~ 불러 일으키는데요~!


아래 그림들을 잘 봐주세요. 무엇을 발견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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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심했던 아이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무척 잘 그리는 아이는 아니에요.

 

우리 아이들처럼 겨우 점하나 콕, 선하나 죽죽! 그리는 모습이었지만

그것은 어른의 눈에 보이는 모습일 뿐~!


심심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이에게 세상은 단지 의미없는 무채색였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무엇을 하겠단 의지를 갖고, 그림을 그려가자 세상은 색을 찾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더 열심히 그림을 그려갈수록 더 짙은 빛을 찾아가는 세상..

작가는 그것을 단지 거실의 벽지와 작은 창 밖의 하늘 빛만으로 그 어떤 말보다 더 크고 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을 보며 김춘수님의 <꽃>이 떠오르더라구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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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작은 점 하나를 찍었지만 아이의 마음 속엔 나비들이 날고,

동그라미 하나는 친구와의 만남, 세로운 세상으로의 여행이 됩니다.

그럼, 세모, 네모는 무엇이 될까요?

​세모는 세모고, 네모는 네모지! 라고 생각하는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는 세모와 네모를 그리고 그 안에 더 많은 스토리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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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금 살금~ 조심 조심~ 그 느낌이 살아 있는 그림이 놀라워요!

동물들의 살아 있는 표정~! 긴박감과 속도감!

쿵쾅 쿵쾅 이란 글씨외에 쓰여진 것이 없지만 그림만으로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그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어요.

과연 꼬마 친구와 동물들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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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림을 그리는 사이 어느덧 하늘이 붉어졌습니다.

"갑자기 동생은 어디서 왔을까?" 하고 물으니 윤! "너무 재밌어 보여서 장난감 나두고 온거예요." 하더라구요~!

그림을 그리며 그림 속 친구들과의 모험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낸 듯 합니다. ^^



글이 없이도 그림만으로 그 어떤 책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그림을 그려 봐>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이 만난 <그림을 그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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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번 읽어주고 났더니 재밌다며 보고 또 보더니 명절에 할머니댁에도 가지고 갔어요.

엄마가 바쁘면 오빠한테도, 큰 엄마한테도 읽어달라고 내밀었어요. 큰엄마께 그림을 설명하는 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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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간은 이렇게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색칠해 볼 수 있는 활동지가 포함되어 있어요.

우선은 윤이도 이 활동지를 가지고 그림을 그려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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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책을 보고, 활동지에 그림을 그려 보았어요.

그러다가 큰 종이에 마음대로 그리고 싶다고 해서 달력 한 장을 북~!

사진에 잘 안 보이지만 강아지가 작은 모자를 썼어요. 그건 이 강아지 것이 아니래요.

바로 옆에 고래 것이래요. ㅋㅋㅋ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가 생각났었나봐요.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 모자 가져가는거! 하더라구요.

계단을 올라가면 카멜레온과 사자를 만날 수 있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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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도 따라 읽어보고, 그림의 선도 따라 그려보고~ 활동지의 그림에 색칠도 해보고..

그러다가 그리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처럼 마음껏 그려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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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우주에 관심이 많아진 윤! 우주 여행을 하는 그림을 그린거라고 해요. ^^



그리고.. 엄마가 일하거나 심심할 때면 그림을 그린 윤의 그림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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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면 원래도 그림을 그리는 윤! 앞으로 커서 그림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는데요~

<그림을 그려 봐> 덕분에 그림 그리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전에는 잘 못 그리겠다고 투정도 부리고 했는데 책을 읽고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아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한 것을 표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 주었더니

더 자신감을 갖고 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고 나서 그림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 책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는 듯 엄마의 조급한 마음이 살아날 때 아이와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추천, 또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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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rations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 (패턴 색종이 100장 포함)
에이미 블레이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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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코리아,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으로

6세 아이 스스로 꾸미는 아이방 인테리어

 

준비물 : 어스본 코리아 Decorations,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 책 / 가위 / 투명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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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이 정말 간단하죠? ^^

어스본 코리아의 홈 파티 장식 책 1권과 가위, 투명 테이프만 있으면 6살 아이도 멋지게 꾸밀 수 있는 장식들을 만들 수 있어요!

가위로 자르는 것도 직접 해보고, 접는 것도 직접 하고, 붙이는 것도 직접 해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손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 지는 것을 느끼겠더라구요.

소근육 발달, 협응력 발달​에도 좋은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 윤이 방 인테리어를 소개할게요~!



  Usborne Decorations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은 어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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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 책도 2권이 되었네요. ㅋㅋ

이 책은 윤이 너무나 재밌어하고~ 또 알록달록 다른 색종이처럼도 사용할 수 있어서 2권이어도 좋아요~!

그렇지만 한 권은 이 책을 정말 잘 활용해 줄 친구에게 나눔을 할까해요~!

나눔 이벤트는 마지막에 다시 말씀 드릴게요~!


Usborne Decorations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은 제목처럼 정말 따라만하면 뚝딱뚝딱~!

색감 맞출 고민도 끝! 알록달록 예쁜 패턴 100장의 종이로

넘넘 멋진 데코, 장식을 만들 수 있어요~! 가위질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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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표지가 좀 특이한데요~ 아주 두꺼운 종이에 책 안의 장식들을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이 책으로 깃발 270개, 장식고리 192개, 나비 10개, 새 20개, 꽃 10개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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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뒷표지에는 이렇게 책의 만들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요~!

 

 

 

장식들을 잘 활용하면 멋진 가랜드와 모빌등을 만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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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색이 넘넘 예쁘죠? 이렇게 각 종이에는 자르고, 접는 선이 그려져 있고, 이렇게 한 장씩 떼어낼 수 있어요.

선택한 종이를 떼어내서 선을 따라 접고 오리고, 풀이나 테이프로 붙여주면 6살 아이도 금새 뚝딱~!

그 성취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큰 선물이에요~! ^^

종이접기가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주고, 소근육을 발달시켜주기 때문에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그런 종이접기에 몇 가지 선택만으로도 다양한 표현을 하고,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또, 종이를 접어 자른 후 펼쳐 패턴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며 사고의 발달을 가져오게 되지요~!

그렇게 따라오는 효과들이 아니어도 부모님과 또는 형제, 자매들이 함께 자르고, 붙이고 함께 만들며

나누는 교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윤이 만난 Usborne Decorations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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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을 처음 만난 것은 어스본코리아에서 마련해 주신

어스본 미술교실을 통해서였어요.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에 책 한 권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 알려주신 아주 알찬 수업이었는데요~

짧은 시간에도 작은 것이라도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서 윤! 자신감을 많이 얻은 수업이었어요.

또, 덕분에 그 이후 집에서는 엄마가 일할 때 윤 혼자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



수업에서 윤은 꽃만들기가 참 신기했나봐요~!

종이를 접어 자르고 펼치면 생각지 못한 모양이 나오니 더 그랬던 듯 해요.

집에 와서도 제일 먼저 꽃 모양을 다시 만들어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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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접어 자르다보니 손에 힘이 좀 필요해요. 그리고 뒷 종이가 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도 중요해요.

혼자 하기 힘들어 하는 부분은 살짝~ 도와줘서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만드는 과정을 잘 기억하고 있는 윤! 다 만들고는 우리 집에는 꽃술로 달아줄 것이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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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귀여운 삐약이의 둥지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

어느날 택배 상자에 들어 있어 스티로폼을 보더니 수업에서 만들었던 트리를 만들겠다는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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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나무 모양을 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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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를 어쩌나~ ㅋㅋ

수업에서처럼 트리를 만들려면 예쁘게 장식되도록 종이를 붙여줘야 하는데..

고리만들기 페이지를 떼어서 이리저리 빈틈이 없도록 크기를 잘라가며 붙여주더니 울상이 되었어요.

나무 모양 밑그림이 없어져 버린거죠. ㅋㅋㅋ

결국 나무 모양은 엄마가 칼로 잘라주었어요. 그랬더니 집에 있는 장식들을 붙이며 열심히 꾸며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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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날은 일어나자마자 책을 꺼내 달래서 꺼내주니 혼자서 싹둑~ 싹둑~

잠시 후에 자기가 혼자 고리를 만들었다며 신나서 와서 자랑을 해요~!

폭풍 칭찬을 해 주었더니 다시 가서 길게~~~~ 만들어 왔더라구요. 뿌듯해 하는 표정 보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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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어스본 코리아의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데코를 해 주었었어요. ^^



그렇게 일상 속에서 엄마가 일할 때 윤 혼자 만들곤 했는데요~~

이번엔 엄마와 함께 만들고 싶다고 해서 함께 윤의 방을 꾸며 보기로 했어요.


먼저 어떻게 꾸미고 싶은지 윤에게 의견을 묻고, 생각대로 꾸미기 위해 어떤 것들을 만들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그리고는 그것들을 만들기 위한 만큼의 종이를 떼어내서 자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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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많이 잘랐네요~! 준비완료! 고리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물으니 잘 기억하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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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만들기에 이어 깃발 만들기 시작~! 깃발 만드는 방법도 역시 잘 기억하고 있어서 엄마는 깃발을 걸어줄

긴 줄을 만드는 것만 도와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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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깃발을 모두 끼우는 사이 기다리는 동안 심심한 엄마는 하트 4개를 연결해 꽃을 만들어 보았어요.

그랬더니 자기도 만들고 싶다며 따라하겠다는 윤~! 그러나 이때가 벌써 12시가 다 된 시간였다죠. ㅜㅜ

겨우 달래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알려준다고 하고 재웠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하트꽃을 만들겠다는 윤.. ^^;;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방법을 알려주니 잘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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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성~! 자자~~ 이제 어서 어린이집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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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다녀와서는 방 꾸미기를 마저 해야한다는 윤~! ^^;;

또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작은 꽃이 필요해서 꽃 만드는 종이를 4등분 후 자르는 선을 그려주었어요.

크기가 작아지니 조금 더 어려워하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어요.

고리도 만들어 놓은 것을 이야기 한 위치에 대어보니 짧다며 자기 키보다 더 길게 연결하곤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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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윤인 새를 만들고, 엄마는 윤이 조금 어려워하는 나비를 만들었어요~!

여러번 접어 잘라야해서 윤은 조금 어려워했지만 동영상에서 보시듯 나비도 접어서 몇 번만 잘라주면 아주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

 


 


자자~! 그렇게 며칠을 열심히 만들어 꾸민 윤의 방 구경하실래요? ^^

윤의 방은 방에 꽉~ 차는 크기의 2층 벙커침대가 있어요. 아래쪽이 윤이 앉아서 만들기를 하는 책상이구요~

그래서 2층 침대 난간과 침대에서 바라보이는 벽을 꾸며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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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 방 벽에는 작은 액자만 덜렁 있어 썰렁해 보였었는데 이렇게 액자와 함께 데코해 주니 아기자기하고 넘 이뻐요~!

가랜드도 윤이 색배합을 생각하지 못하고 막 꽂은 거지만 워낙 종이가 알록달록 이쁘다보니

어떻게 꽂아도 나름의 멋이 살아나더라구요~!

그리고 윤이 만든 새를 고리를 하지 않고, 투명테이프로 붙여 주었어요.

윤이 정말 날아가는 새처럼 붙여달라고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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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새와 하트꽃은 이렇게 계단 난간을 장식해 주었어요.



며칠 뒤 또 꾸미기를 하고 싶다는 윤~!

그래서 이번에는 모빌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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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탕부케를 만들 때 사용하는 긴 빨대를 2개 준비하고, 고리만들기할 때 잘라 놓은 종이를 감아서 붙여 주었어요.

시작하는 부분과 끝 부분만 붙여주면 풀리지 않아요.

그리고는 나비와 새를 만들었어요. 나비는 두개를 만들어서 가운데 몸통부분만 풀로 붙여 주어 입체감이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나비 머리 부분의 한쪽에 고리를 붙이고, 미리 준비해 둔 빨대 두개를 투명테이프를 이용해 십자로 고정시켜준 후

나비의 고리를 빨대 중앙 십자가 된 부분에 걸어 다른쪽 머리 부분에 붙여 주었어요.

그리고 빨대의 끝 4곳에는 새를 만들어 고리를 달아 붙여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빨대에 책의 뒷표지에 안내해 준 하트 고리를 만들어 침대 난간에 붙일 수 있도록 했어요.

근데 하트 고리를 만들었더니 모빌이 돌아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낚시 줄이 있다면 낚시줄로 달아주면 빙글빙글 돌아가며 멋진 모빌의 역할 을 할 것 같아요.  


모빌을 만들며 종이로 쉽게 만드는 홈 파티 장식 책 한 권으로 우리 아이들과 이렇게 멋진 방 꾸미기를 해도 좋고,

예쁜 아기를 기다리며 태교하시는 분들께서 아기방 꾸미기를 하셔도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노래 나오는 모빌등 기능은 좋지만 가격이 후덜덜~ 하잖아요~!

또 그리 길게 쓰지 못하고, 나중에 자리만 차지하구요~!

태교로 손을 많이 쓰는 것들이 좋다고 하는데 접고, 자르고, 붙이고~~ 아기를 기다리며 예쁘게 꾸며주고,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 엄마가 만들어 준 모빌과 장식들을 보며 방긋~ 웃으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책 한 권으로 이렇게 쉽게~~ 방이 화사~~해 질 수 있고,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책

아이에게 뿌듯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 보셨나요?

한참 무언가 만들고 싶어하는 5~7세 우리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놀이가 되어줄거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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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인형 코디북 발레리나 스티커 인형 코디북 시리즈
레오니 프랏 글, 스텔라 배곳.비키 레이헤인 디자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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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 추천! 스티커 인형 코디북 발레리나

어스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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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때는 자동차만 좋아하고, 인형에는 관심도 없던 윤!

어느 순간부터 여자아이라고 공주, 공주 옷, 머리핀이나 장식 등에 관심 정말 많고 좋아해요.

심지어 메니큐어를 하도 사달라고 해서 유아용으로 사줬더니 발라 달라고도 안하고 스스로 발라요.. ^^;;

​아마도 딸아이맘이시라면 모두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스본 코리아의 스티커 인형 코디북 시리즈는 이런 우리 아이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예뻐지고 싶고, 다양하게 꾸며보고 싶은 욕구를 사고력과 창의력으로 유도하고,

더불어 지식전달까지 하고 있는 아주 알찬 시리즈예요.

기존에 있던 아이스 스케이팅, 패션 디자이너 겨울의상, 웨딩드레스, 패션 디자이너 홈 디자이너 등의 4권 외에

1월에 발레리나, 프린세스, ​패션 디자이너 봄의상이 새롭게 출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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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윤인 이미 겨울의상과 웨딩드레스를 가지고 있었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지고 다니며 하다보니

주변 지인 분들은 윤이 어스본 인형놀이 좋아한데~ 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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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짜잔~! 1월에 새롭게 나온 스티커 인형 코디북 발레리나는 이미 두 권!

이제 막 출시 되었는데​? 그러게요.. 한 권은 얼마 전 지난 윤의 생일에 지인으로 부터 선물 받은 것이고,

하나는 해피어스본으로 활동하게 된 윤맘이 첫번째도 받은 리뷰도서예요.

다른 도서를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같은 책을 보고도 "아싸~ 이거 다하고 또 해야지~!"하는

딸램이 있으니 괜찮아요.. ㅋㅋㅋㅋ

서점에서 직접 선택한 발레리나.. 그만큼 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티커북이란 이야기겠죠?

그럼 어스본의 스티커 인형 코디북이 다른 스티커북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윤맘네서는 어떻게 활용했는지 소개드릴게요~! ^^

 ​어스본 스티커 인형 코디북 -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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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인형 코디북 발레리나는 발레리나 니키, 그레이스, 케이티와 함께 발레 연습을 하고, 의상실에서 의상도 입어보고~

다양한 작품의 공연을 하면서 각 공연에 맞는 발레 의상, 악세사리 무대배경을 꾸며보며 발레에 대해 이해하고,

발레 공연으로 유명한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도서예요.

보통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캐릭터 스티커북은 정해진 모양을 상황에 맞게 붙이는 정도이지만

어스본의 스티커 인형 코디북은 정해진 모양이 없어요.

우리 아이가 생각하는대로 표현하고싶은대로 표현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발레리나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고, 발레공연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공연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등 스티커북 놀이를 하며 발레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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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스티커 인형 코디북 발레리나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차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발레리나를 소개하고, 연습실, 의상실, 분장실, 쇼핑 등 발레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신데렐라, 불새, 코펠리아,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와 같은 명작!

또, 공연의 마지막 커튼콜과 추억을 남기는 앨범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스티커로 내가 원하는대로 꾸며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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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세 발레리나를 소개하고 있어요.

 

 

발레로 공연이 되는 명작들과 세 발레리나가 어떤 역할, 어떤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지 소개되어 있어요.

각 페이지의 내용에 맞게 장면을 떠올려 보며 스티커로 꾸며줄 수 있어요.

그렇게 스티커로 꾸미는 페이지가 모두 24페이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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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쪽에는 이렇게 각 주제에 맞는 발레복이나 악세사리 등과 함께 각 장면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들이 ​담겨 있어요.

발레리나는 총 400개의 스티커를 포함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스티커 부분은 칼선이 있어 뜯어낼 수 있어요.

먼저 출간되었던 스티커 인형 코디북 시리즈는 스티커에 색칠을 직접 해서 꾸며줄 수 있도록

300개의 스티커와 100개의 색칠스티커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출간된 세 권 중 발레리나와 프린세스는 직접 색칠을 해보는 색칠스티커는 없어요.

아마도 이미 많이 알려진 이야기들을 떠올릴 수 있는 의상들로 스티커가 만들어졌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것을 보며 이야기를 떠올리고,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요.

 ​윤이 만난 스티커 인형 코디북, 발레리나

윤이 어스본 스티커북을 좋아한다고 소문 날 수 밖에 없었던 건 바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고다니며 하기 때문였어요.
이렇게 어스본 스티커북은 간단하게 한 권을 들고 나가면 다양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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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에서도, 식당에서도... 어디 갈 때 딱! 하나만 챙겨!라고 하면 가장 많이 선택되는 어스본 스티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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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에서도, 식당에서도... 어디 갈 때 딱! 하나만 챙겨!라고 하면 가장 많이 선택되는 어스본 스티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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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에서도, 식당에서도... 어디 갈 때 딱! 하나만 챙겨!라고 하면 가장 많이 선택되는 어스본 스티커북~!

​이번 발레리나도 역시 그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엔 찜질방에 갈 때 반드시 꼭 가져가야 한다는 윤!

결국 찜질방에서 양머리 하고~ 땀을 흘리며 아주아주 열심히~ 발레리나 스티커북을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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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고 있으니 찜질방에 온 다른 아이들이 모여들어 구경하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끼나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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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우니 밖에서 하자는 엄마 말도 안 듣고, 60도 가까운 찜질방에서 가장 밝은 곳을 찾아 스티커북을 펼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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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우니 밖에서 하자는 엄마 말도 안 듣고, 60도 가까운 찜질방에서 가장 밝은 곳을 찾아 스티커북을 펼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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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우니 밖에서 하자는 엄마 말도 안 듣고, 60도 가까운 찜질방에서 가장 밝은 곳을 찾아 스티커북을 펼치더니

이미 이야기를 알고 있는 신데렐라 페이지를 모두 다 꾸미고 나서야 찜질방에서 나왔어요.. ^^;;

윤과는 발레리나 스티커북을 중심으로 재능동화, 안나 파블로바 위인전,

발레리나 스티커북에 포함된 명작으로 연계독서를 해 보았어요.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스티커북을 활용하니 스스로 내용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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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잠자는 숲 속의 공주 글자도 비교해서 스티커도 찾아보고,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읽고, 스티커북을 활용하니

엄마는 찾지 못했던 작은 그림의 차이까지도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호두까기 인형을 읽고, 발레리나 스티커북에서 호두까기 인형 스티커를 찾아 꾸며보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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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책도 마지막에 과자나라에 가는 결말이라 스티커북과 마침 딱~! 맞았어요.

얼마전에 본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결말이 조금 달랐거든요.

역시 아이라 과자나라 꾸며주는 걸 너무나 재밌어했어요. 비슷한 무늬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고,

그것과 조화를 맞춰 붙이려는 모습도 보이고,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더해서 붙이기도 하는 모습이

엄마를 도치맘으로 만들며 흐뭇~!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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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을 다 꾸미고는 안나파블로바 위인전을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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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을 다 꾸미고는 안나파블로바 위인전을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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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을 다 꾸미고는 안나파블로바 위인전을 읽어보았어요.

발레리나는 어떤 노력으로 될 수 있는지 어떤 일들을 하는지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시간였어요.

윤이도 아가 때 발레를 잠깐 배웠었는데 그 동안 배우고 싶다고 해도 못 보내주었었거든요..

이번 발레리나 스티커북을 하며 발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는 다시 발레를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엄마는 또 고민중이에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로 오늘~! 윤이 그렇게 다시 보고 싶어하던 백조의 호수 인형발레를 보고왔어요.

3살 때 보고 잊어 버리지도 않고 계속 다시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없기도 했고, 못 보여주고 있었거든요..

요즘 발레리나에 대해 다양하게 접하고 있을 때 보면 더 좋을 것 같아 오늘 시간을 내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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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갈 때도 들고 간 어스본 스티커 인형 코디북~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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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이나서는 장난도 치고~ 스티커북도 보며 공연 시간을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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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이나서는 장난도 치고~ 스티커북도 보며 공연 시간을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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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이나서는 장난도 치고~ 스티커북도 보며 공연 시간을 기다렸어요.

공연은 아주 재밌게 잘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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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가서 앉자마자 스티커북을 꺼내달라는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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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가서 앉자마자 스티커북을 꺼내달라는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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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가서 앉자마자 스티커북을 꺼내달라는 윤~!

스스로 백조의 호수 스티커를 찾아 백조의 호수 공연 이야기를 하며 열심히 꾸몄어요.

원래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만 하겠다고 해서 꺼내준건데 결국 한 페이지를 모두 했다죠.. ^^;;

 

 

그런 시간들을 함께 하고 완성된 페이지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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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데렐라 페이지에서 또 한 번 깜짝~! 놀랐는데요~ 보이시나요? 윤이 토슈즈 한짝을 손에 붙이는거예요.

그래서 "윤아! 그건 신발이야. 발레 할 때 신는 신발~!" 했더니 윤이 하는 말~!

"알아요~! 신데렐라는 12시가 땡~! 하고 신발 한짝을 잃어 버리잖아요!" 하더라구요.. ^^;;

이렇게 스티커놀이를 이야기에 푹~ 빠져 ​하더라구요.

그러니 스티커 놀이를 하며 머릿속에 그리는 그림.. 떠오르는 생각들이 ​얼마나 갑진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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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이렇게 스스로 이야기를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스본 스티커 인형 코디북 발레리나는요~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고, 서툴러도 표현해 볼 수 있는 연령대에 추천드려요~!

책을 썩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 발레리나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해주면 쉽게 책과 친해질 수 있겠다 싶어요.

그리고 아이가 혼자 붙이도록 두지 마시고,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시며 자꾸 표현할 수 있도록 질문도 해 주시고~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나중에 마구마구 칭찬을 해 주시며 왜 그렇게 붙였는지 아이의 생각을 묻고 들어봐주세요~!

어스본의 스티커북은 아이의 생각 자람과 함께 엄마와 아이의 소통의 장이 되어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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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쑥쑥 무지개 손도장놀이 - 일곱 색깔 스탬프 포함 창의력 쑥쑥 무지개 손도장 놀이 1
에리카 해리슨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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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코리아

놀이책 무지개 손도장 놀이로 창의력과 집중력을 쑥쑥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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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미술놀이를? 뒷감당이 두려워 망설이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베드타임에도~ 차를 타고 이동중에도~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창의력 미술놀이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바로 어스본 코리아의 창의력 쑥쑥 무지개 손도장놀이예요!

손도장을 찍어 얼마나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전 요 책을 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다양하고, 모든 것을 쉽게 표현할 수 있구나 싶었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책들과 함께 자랄 수 있으니 얼마나 큰 복인지요.. ^^

혼자서도 잘 하고, 베드타임에도 신나게 할 수 있는 미술놀이~ 지금부터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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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쑥쑥 무지개 손도장놀이는 알록달록 무지개 색과 비슷한 7가지 색깔의 잉크패드와 도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손도장을 찍어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그것을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책으로 사물의 쉽고 다양한 표현을 배우며, 더불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어스본 코리아의 놀이책이에요.​ 잉크패드는 도서의 뒷표지에 부착되어 있고, 양장본으로 표지는 딱딱해서 어디서든 손도장놀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유럽연합과 우리나라의 안전마크를 획득한 도서로 책에는 책을 사용하며 주의해야 할 사항을 명기해 놓았어요.  4세 이상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엄마가 함께 해 주신다면 구강기가 끝난 2세 아이들부터도 쉽고 재밌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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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제본으로 180도 펼쳐지고, 넘기기 쉽고, 딱딱한 하드커버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쉽게 손도장을 찍고,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스프링 제본이 간혹 어린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데 탄탄한 겉 표지로 다시 한 번 감싸서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종이는 두꺼운 도화지 정도의 두께로 마음껏 도장을 찍고, 그림을 그려도 뒷면에 번지지 않아요.

내용 구성을 살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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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도장 놀이에 필요한 도움말과 손도장 찍는 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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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페이지에는 각 이미지를 어떻게 그리면 되는지 아주 쉽게 예시와 함께 보여주고 있고, 그 페이지에 어떤 그림을 그려보면 좋은지 지시문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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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페이지에는 각 이미지를 어떻게 그리면 되는지 아주 쉽게 예시와 함께 보여주고 있고, 그 페이지에 어떤 그림을 그려보면 좋은지 지시문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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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렇게 앞에서 다양하게 표현해 본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꾸며볼 수 있는 공간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아주 쉽고 간단하죠? 무지개 손도장놀이 책과 물티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건 즐거운 미술놀이를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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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예전에도 비슷한 손도장놀이책을 활용했던 적이 있어요.

그렇지만 그것은 예시만 보여줄 뿐 어떻게 하면 되는지 설명이 자세하지 않아서 저도 윤이도 조금 활용하다가

예시로 보여진 그림대로 그리기가 어렵다보니 금새 손놓았었거든요.

그런데 어스본의 무지개 손도장놀이는 이렇게 5살의 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니 윤! 혼자서도 자신 있게 손도장 그림 그리기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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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장찍는 방법을 배워 보았어요. 크고 작은 동그라미를 찍는 방법을 배우고 나니 다른 것들도 쉽게 따라 찍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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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거미를 그려보고 싶다고 해서 거미를 그렸어요.

잉크패드를 몇 번 꾸욱 누르고 손도장을 누르면 예쁘게 거미 모양이 완성돼요.

매번 물로 씻으며 할 수 없으니 중간에는 물티슈로 도장이 다른 곳에 묻지 않도록 닦아주면서 하면 돼요.

물티슈로도 어느 정도 깨끗하게 지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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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과일도 그려 보았어요~!

이제 5살.. 잉크를 다른 곳에 막 묻힐 나이는 아니다보니 옆에 엄마가 없어도 혼자서 따라 그리며 즐거운 미술놀이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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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즐겁게 손도장그림을 그리는 동안 엄마는 잠시 집안일을 정리하고 왔더니

어머나~ 이렇게 귀여운 아기새들을 그려 놓았어요. ^^

마주보고 함께 놀이하는 새, 언니새를 부르며 입을 벌리고 있는 새, 이제 막 조금 나는 연습을 시작한 파랑새까지~!

새들을 그리며 스스로 다양한 이야기도 만들어 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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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또 손도장 놀이가 하고 싶다는 윤~!

 

 

이번에는 늘 그리기 어려워 했던 여우를 그려보겠다고 해요~!

옆에 나무가 그려져 있으니 저도 나무도 손도장으로 표현해 보고~

알록달록~ 색깔도 다양하게 사용해서 여우 가족을 그렸어요.

표정도 제각각~ 무늬도 제각각~!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그림을 만들어 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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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파 며칠 입원을... 할머니네 집에서 혼자 지내야 하는 윤에게 챙겨가고 싶은 책을 선택하도록 했더니

 

 

바로~ 챙겨 온 어스본 무지개 손도장 놀이~!

잉크패드가 붙어 있으니 간단히 책 한 권만 챙기면 어디서든 쉽게 미술놀이를 할 수 있어요!

꼭 손가락만 찍어야 하나요? 손의 모든 곳을 활용하고~ 잉크패드의 색깔이 좀 섞이면 어떤가요~~

노랑과 초록을 섞고, 빨강과 파랑등 색깔이 다양하게 섞이며 아주 풍성한 가을 나무가 완성되었네요~!

왜.. 태교 때부터도 요즘 바느질 많이 하잖아요. 손을 많이 사용할 수록 뇌를 자극해서 똑똑한 아이가 될 수 있다구요~ 손에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이 연결되어 있다고도 하구요~~

어릴적 손자극은 뇌의 운동중추를 다양하게 자극하여 발달시킨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손자극이 중요한데요~ 어스본의 무지개 손도장 놀이는 손도장을 찍기 위해 부드러운 잉크패드와 딱딱한 종이의 손자극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양을 표현하기 위해 아이 스스로 힘의 강약과 속도를 조절하며 다양한 손자극을 줄 수 있는 놀이 이기도 해요. 이렇게 뇌의 발달 뿐만 아니라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주고, 인지능력과 표현력, 사고력을 발달시켜 줄 수 있으니 아주 간단한 놀이로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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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묻은 잉크는 이렇게 비누로 닦아주면 금새 깨끗하게 닦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놓고 싶어하는대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아이들에게 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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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무당벌레, 덜덜 떨고 있는 무당벌레~~

 

 

그러면서 무당벌레는 다리가 6개야~! 라며 자연스럽게 무당벌레의 특징도 살피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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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 달록~ 예쁜 꽃이 피려면 햇님이 있어야 하고~ 물도 있어야 하니 비가 와야 하는데

구름들이 햇님을 가려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꽃 옆에 예쁜 물방울들도 날아다니고.. ^^;;​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며 그림을 그려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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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갑자기 너무 조용해서 가보니 이렇게 혼자 귀여운 병아리들을 그려 놓았더라구요~!

병아리들과 놀던 햇님은 구름에 가려 코~ 자고 있데요~! ㅎㅎㅎ​

​이렇게 어스본 코리아에는 우리 아이들이 학습이 아닌 즐거운 놀이를 통해 생각주머니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고 있어요. ​그 다양한 놀이책들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택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교보문고에서 알찬 도서들을 모아 선물세트로 20%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윤의 너무나 즐거운 추억을 예쁜 동영상에 담아 봤어요~!

 

엄마표 미술놀이 결코 어렵지 않아요~!

어스본 코리아 도서들과 함께 즐겁게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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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나일까?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6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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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생각해보고, 더 알아가게 하는 책! 이게 정말 나일까?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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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리고 그런 시대를 살아내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느끼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주니어 김영사 <이게 정말 나일까?>를 소개할게요~!



책에 대해 말씀 드리기 전에...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누군가에게 나에 대해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사회라는 곳에 들어서기 위해 누구나 몇 번의 이력서를 적어 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자기소개서 또한 그렇구요..

그럼 여러분은 그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떻게 쓰셨나요?

요즘은 점점 더 자기소개서의 작성이 중요해져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스터디까지 생겨나고 있다는데요~

어릴 때부터 '나'에 대한 생각이 명확하고, 스스로의 주체가 되어 자존감을 갖게 된 아이들은

훗날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려움 없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게 정말 사과일까?>를 통해 사물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전했던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 <이게 정말 나일까?>는 이 책을 통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초등저학년을 위한 도서로 구분되어 있지만 이제 자신의 세상을 그리기 시작한 어린 아이들부터 취업준비생,

우리 어른들까지 모두모두 함께 읽어보고, 자신에 대해 이해하기에 꼭 필요한 도서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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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표지 내지와 마지막 뒷표지 내지예요. 두 장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아마도 이 2장에 담긴 듯 합니다.

2장의 그림에서 아무런 차이도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더더욱 이 책을 꼭 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일상의 모든 일이 즐겁지 않은 아이, 싫은 일들만 가득한 아이

일상에서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고,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아이!

우리도 어릴적 시험은 왜 봐야하는지 공부는 왜 해야하는지 청소는 왜 해야하는지

하기 싫었지만 지금은 우리 아이들에게 같은 것들을 강조하고, 시키고,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잖아요.

그것에만 치여 그 사이사이 함께 주어지고 있는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을 느낄 수 없다면

우리 아이들 너무나 힘들고, 고된 삶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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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나일까?> 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의 나 부터, 어린 아이들도 쉽게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것 등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내 모습과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 등이 아이들의 눈높이로 재밌게 이야기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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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서로 다 다르고, 재미있는 반전 그림으로 ㅋㅋ 웃게 되지만

바로 ​'나'라는 존재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사람임을 이야기 해요.

처음에는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것조차 귀찮기마나 했던 지후도 조금씩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아마도 마지막 뒷표지 내지 그림은 그 이후 지후가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게 된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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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의 윤과 함께 책을 보았어요!

책을 따라 윤은 누구인지, 가족은 어떻게 된느지 등도 이야기 해보고,

윤이 좋아하는 것과 윤이 싫어하는 것! 그리고 윤이 할 수 있는 것과 윤이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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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그림으로 그렸어요.

네모 칸막이를 막 그린 것은 책장과 책이래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것은 다람쥐!

또 좋아하는 것은 하트~ 그리고 네모칸 안에 있는 작은 것은 햄스터래요.

그 외에 윤이 좋다고 있야기 한 것은 그림그리기, 와이키즈, 바이올린, 우유, 엄마와 안고 있는거, 자동차, 엘사 등 였구요~

싫다고 한 것은 벌레, 정리하는 것 였어요. 그래도 싫은게 아직 많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할 수 있는 것은 노래부르기, 혼자 밥먹기, 문열기, 옷 입고 벗기 등였고,

할 수 없는 것은 혼자 책읽기, 혼자 어린이집 가기, 글씨쓰기 등을 이야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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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 어떤 기분들을 느끼고, 그럴 때 어떤 표정을 짓게 돼? 라고 물으니

슬픈표정, 기쁜 표정, 행복한 표정, 예쁜 표정, 화난표정, 깜짝놀란 표정, 고민하는 표정, 개구쟁이표정, 걱정하는 표정 등이래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엄마보다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 다행였어요. ^^;

윤에게 사람들은 저마다 다 다른 모습이고,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산다는 것을 책을 통해 이야기 해 주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을 그리고, 윤의 나무를 그려 보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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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그린 윤의 모습과 윤의 나무예요~!

꽃도 풀도 함께 살고, 나무 안에 다람쥐도 산데요~

주니어 김영사의 신간 <이게 정말 나일까?>를 통해 윤도, 윤맘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어요!

윤과는 한 해 한 해 다시 읽어보며 윤이 표현할 수 있는 윤의 모습이 성장하며 어떻게 달라지는지

또, 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잊지 않도록 항상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자존감을 갖을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쭈욱 윤이 옆에 두고 읽어주려구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읽어보시길 꾸욱~!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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