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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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반의 장대한 서사시. 볼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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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가의 기적 - Miracle on 1st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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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낭만자객" 등

내 기준에서는 유치찬란하고 그렇다고 웃기지도 않았던 영화들을 만들어왔던 감독의 영화.

(사실 그래서 "낭만자객"은 보지도 않았다.  신이와 최성국은 내가 정말로 스크린에서 보고 싶지 않은 배우들이다.)

사실 그래서 별로 보고 싶지 않았는데 설날 밤에 가족들이 몰려가서 볼 수 있었던

유일한 영화였기에 같이 껴서 봤다.

 

이전 영화들이 스타일이 좀 많이 바뀌었다.

진지함과 코미디, 리얼함과 판타지를 뒤섞고 싶었던 마음이 영화 곳곳에

다소 인위적이지만 박혀 있다.

 

딱히 누가 주연이라고 할지 모를 다양한 1번지의 군상 속에

여러 에피소드들이 병렬되는데

그 중에 하지원의 에피소드는 (하지원이라는 배우는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니지만서도 이 영화에 가장 안 어울리는 캐스팅이다.)

'권투'라는 가장 헝그리하고 가장 솔직한 스포츠를 다룬 거의 모든 영화가 울거먹은 소재라 가장 재미없다.

 

이 영화의 진정한 주연이라 할만하고 가장 눈물과 웃음을 많이 자아내는

경상도 꼬마들 (특히 여자아이) 의 에피가 가장 볼만하다..

이들 덕택에 이 영화는 그나마 볼만하다, 라고 느낄만한 요소가 강해진다.

 

어색한 쌍커풀 수술 아가씨 역의 여배우는 누군가 했더니

예전에 왕가슴으로 유명했다가 애로 영화 찍고 망해서 사라졌었던 김지은이었다.

나풀나풀한 드레스로 가슴 가리고 튀는 역이 아닌 조연으로 나오니 그나마 봐줄 만.

 

마지막으로 임창정이란 배우.

가수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음악을 잘 듣지 않는 나는 거의 그의 노래를 모른다.

다만 배우로서의 그는 자기에게 참 잘 어울리는 배역을 잘 찾는 배우라고 생각된다.

카리스마는 적지만 스크린에 어울리는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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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파티 피플 - 24 Hour Party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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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ongs" 에 이어서 이 감독의 영화로는 두 번째 보는 영화.

마찬가지로 영화 전편에 흥겨운 락 음악이 흐른다.

 

사전 정보도 없고 음악 지식도 짧은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헛갈렸는데

다 보고 나서 찾아보니 거의 논픽션이라 한다.

거기에 영화 외적인 면을 들여다 보게 하는 나레이션이라든가

판타지성 장면을 집어 넣어 형식을 비틀었다.

 

정돈된 것을 좋아하는 내게

이 시절의 정신없는 분방함과 마약과 알콜은 맞지 않는다.

대책없는 서양 애들의 흔들림은

내게 카투사에서의 군생활을 떠올리게 하고 화가 나게 만든다.

 

왜 저 치들은 저런 싸가지 없음과 정돈되지 않음을 거쳐야 점잖아 지는 걸까..

 

"나비 효과"를 보면

뚱뚱한 친구가 당구 치는 것 보고 맥주 마시던 치들이 마구 놀리다가

나중에 쫄아서 튀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리 나라 어느 당구장을 가도 술 취한 놈들은 많지만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을 놀리고 웃는 놈들은 없다.

 

그러나 서양의 어린 놈들은 짖궂다 못해 황당한 장난을 너무도 많이 치는데,

나는 그것이 싫은 것.

 

그래서 난 히피가 싫고.

레이브가 싫다..

너무 도약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 역시 내게는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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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레스 - Breath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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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장면이 많으면 좋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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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 - Heaven's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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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펑펑 써댄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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