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답을 알고 있다 - 물이 전하는 놀라운 메시지
에모토 마사루 지음, 양억관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과학을 가장한 이런 종류의 사기는 그동안 수도 없이 있어왔다. 그리고 최근 10년간은 신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사이비 과학들이 과학에 무지한 일반인들에게 그럴듯하게 알려져 왔다. 만병통치 약을 파는 약장수의 논리에 비싼 장비로 찍은 그럴듯한 사진을 곁들인 에모토 마사루는 고급 사기꾼에 속한다. 특히 이 사람은 수십 번 실험해서 자기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골라내는 방법을 쓴다. 이런 쓰레기 책이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다니... 우리나라 교육도 문제지만 대중에게 올바른 과학을 전하려는 학계의 노력이 없는 것도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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