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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식경영이 실패하는가?
J. 페퍼· R. I. 서튼 지음, 박우순 옮김 / 지샘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회사일로 이책을 읽게되었습니다만, 저도 지식경영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지라 책 제목에 호기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지요. 하지만,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고 느낀 것은 지식경영과 관련한 또 다른 지식축적이 아니라 기업조직상의 문제점 해결에 대한 개인적 이해였습니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원서에 비해 번역서가 충실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저자들의 지명도에 비해서 왜 이책이 국내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는가 생각하면 아마도 자명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로 원저의 깊이 뿐만아니라 번역가의 역량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The Knowing-Doing Gap', 안다는 것(knowing)과 행동하는 것(doing)은 근본적으로 다른 행위이며, 거창한 계획보다는 작은 실행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영문 제목만이라도 숙고하신다면 이 책의 반은 이해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