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화분 사계절 그림책
데미 지음, 서애경 옮김 / 사계절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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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올라가는 아들에게 미리 읽혀주려고 준비한 책이다.  

이책은 중국이 배경으로 쓰여져 있다.  

이 나라의 임금님은 후계자가 없어 꽃을 잘 가꾸는 아이에게 왕위를 물려 주려한다. 그래서 나라 안의 많은 아이들이 임금님께 꽃씨를 받아간다. 꽃을 잘 가꾸는 아이 "핑"도 꽃씨를 받아오지만.. 기름진 흙에 심고, 물도 자주주고, 기다려도 보았지만 한해가 가도록 화분에선 싹이 자라지 않았다.  

봄이 되자 아이들은 임금님에게 예쁜 꽃을 피운 화분을 들고 찾아간다. 핑은 친구에게 꽃을 피우지 못했다고 놀림을 당하고 어찌해야할지 몰라한다. 그런 핑에게 아빠가 일년간 너의 정성이니 빈 화분을 들고 가라 한다.  

임금님은 많은 아이들을 둘러보며 못마땅해 하는 표정이다. 왜일까? 그런 임금님 앞에 빈 화분을든 핑을 본 임금님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임금님이 주신 씨는 "익힌 씨"여서 꽃을 피울수 없었다. 그럼 아이들이 가져온 꽃은 도대체 어디서 난 것일까?  임금님은 진실을 담아낸 핑의 빈 화분을 보고 핑을 왕으로 삼기로했다.  

진실.. 

아이들에게 말을 강요할때, 아이들은 있지도 않은 거짓말을 할것이다. 침묵이 진실일수도 있는데 말이다. 진실을 알기 위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부모의 욕심을 줄여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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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벽걸이
패트리샤 폴라코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행복한아이들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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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의 가족은 아버지를 따라 시골마을로 이사를 오게된다.  아빠는 쓰러져가는 교회를 다시 일으키시기 위해 이사를 오셨지만, 도시생활에 적응이된 조나단과 여동생 베스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이사오기전 교회도 이와 비슷했다는 사진과 이야기를 듣고 조금 누그러진다. 

가족들은 벽에 페인트 칠도하고, 열심히 청소한 끝에 멋진교회로 변신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리스마스 전전날 갑자기 눈이 많이 내려 예수님 사진을 걸 벽이 물에 젖고 말았다. 거기에 구멍까지.. 

가족들은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치뤄야할지 걱정이었다.  

조나단이 시름에 빠져있는 사이 엄마는 아빠랑 시내에 나가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사오라고한다. 하지만 조나단은 벽에 구멍만 쳐다볼 사람들을 생각하니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아빠의 설득으로 시내에 간 두 사람은 우연히 유리창에 보이는 벽걸이를 발견하고 그걸 구멍난 곳에 걸기로 한다.  

눈이 많이와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때, 할머니 한분이 따뜻한 차와 과자를 주셨다. 그리고 할머니를 모셔와 아버지 차로 벽걸이를 걸고 집에 모셔다 드릴예정이었다. 그런데 벽걸이를 보던 할머니의 눈이 동그래졌다. 자기가 결혼하기 전에 손으로 직접짠 것이라며, 결혼할때 이 벽걸이를 벽에 걸고 결혼식을 올렸다고한다. 그리고 할아버지랑 헤어져 지금까지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혼자 살고 있다는 할머니..  

다음날 구멍난 벽에 회칠하기위해 할아버지 한분이 오셨다. 할아버지도 벽걸이 보고 놀라신다. 바로 자기 부인이 직접짠 벽걸이랑 같다고 한다. 바로 할머니의 남편이었던 것이다. 조나단의 가족들은 할아버지를 할머니의 집까지 모셔다 드린다.  

조나단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우연일 뿐이라 생각했었는데 크리스마스 벽걸이를 보고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되었다.  

어른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주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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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1-12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한 감동이었죠~~ 읽을 때마다 눈물나는~~ 이 세상에 우연은 없는 듯!

자의맘 2009-01-21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생각했는데.. 저도 그러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기문 총장님처럼 되고 싶어요! - 세계를 빛낼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이야기 명진 어린이책 6
신웅진 원작, 김경우 글, 가랑비 그림 / 명진출판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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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반기문 총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자의라고해요.

처음에 '반기문 총장님처럼 되고 싶어요!'를 읽기 전에는 반기문 총장님이 누구신지 잘 몰랐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반기문 총장님이 얼마나 훌륭하시고, 본받아야 할 분인지 알게 되었어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조금 화가 났던 점은

그 때는 미국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몰랐다는 것과

반기문 총장님이 영어 시험을 보고나서 1등이었지만 코에 있는 점때문에 떨어졌다는 내용을 듣고 화가 났었어요.

제가 듣기로는 코에 점이 있으면 미인, 미남이라던데..

연예인중에도 코에 점이 있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저도 반기문 총장님처럼 장래희망이 있으면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열정을 갖고 노력할게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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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꿈꾸는 작은 오리
A.H.벤자민 글, 엘리자베스 홀스티엔 그림, 강무홍 옮김 / 웅진주니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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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작은 오리 '더플'은 친구들에게 몸이 작아서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놀림을 당한다.

물총새, 왜가리,딱따구리  따라해보면서도 난 할수 없다는 실망감에 빠져있을때,

아기오리가 구멍속에 끼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친구들은 몸집이 커서 아기오리를 구할수 없었으나,

작은 오리 더플은 친구들이 하기 못한 일을 하게 된다.

친구들은 작은 오리도 할수 있다는것을 인정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생대의 겉모습만보고 판단하지 않고, 진정 그사람의 참모습을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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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지팡이 여행 사계절 그림책
에이다 바셋 리치필드 글, 김용연 그림, 이승숙 옮김 / 사계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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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장애를 다룬책으로 후천적 장애에 대한 생각이 조금 변하게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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