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가게를 습격하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카트 멘쉬크 그림 / 문학사상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그냥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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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4 - 새잡이꾼 편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눈물의 그림자란 표현에서 한동안 머뭇거렸네요... 하루키.. 글 잘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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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4 - 새잡이꾼 편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구판절판


오카다 씨, 한 인간이 누군가를 미워할 때 어떤 미움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말이지요, 내가 열렬히 갈망하는데도 못 얻는 걸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쟁취하는 녀석을 볼 때 입니다.
내가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세계에, 얼굴 하나로 어렵지 않게 들어가는 녀석을 손가락으로 빨며 보고 있을 때랍니다.
상대방이 주변에 가까이 있을수록 그 증오심은 더해지지요.
그런 겁니다.


태엽 감는 새 님은 눈물의 그림자를 본 적이 있나요? 눈물의 그림자는 아무 데나 있는 그냥 예사로운 그림자가 아니에요.
전혀 달라요.
그것은 어딘가 다른 먼 세계에서 우리의 마음을 위해서 특별히 오는 거에요.
아니, 어쩌면 그림자가 흘리고 있는 눈물이 진짜고, 내가 흘리는 눈물은 그냥 그림자일지 모른다고 나는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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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1 - 도둑까치 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구판절판


와타야 노보루는 풀 사이를 지나 담 밑을 빠져나가 어딘가에 멈춰서서 꽃향기를 맡기도 하면서 조금씩 이쪽으로 오고 있을 거예요. 그런 모습을 떠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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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2 - 예언하는 새 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구판절판


"그렇게 자질구레한 일이 생각보다 중요한 거에요, 태엽 감는 새 님.""집에 돌아가서 차분하게 거울을 보세요."



"여자에게는 나가고 싶지 않을 때가 있어요, 태엽 감는 새 님." "그런 식으로 심술궂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고요. 기다리겠다면 계속 기다리게 해주겠다는 식으로요."

"잊어버리세요.""전부 잊어버리세요. 잠을 자듯이, 꿈을 꾸듯이, 따뜻한 진흙 속에서 뒹굴듯이. 우리는 모두 따뜻한 진흙 속에서 나와 따뜻한 진흙 속으로 되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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