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방정식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6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4년 3월
장바구니담기


"어떤 문제라도 반드시 해답은 있어."
"하지만 해답을 바로 찾아낼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 인생도 그래. 금세 답을 찾지 못하는 문제가 앞으로도 많이 생겨날 거야. 그때마다 고민한다는 건 의미 있고 가치도 있는 일이지. 하지만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어. 해답을 찾아내려면 너 자신이 성숙해져야해. 그래서 인간은 배우고 노력하고 자신을 연마해야 하는 거지."

"쓰기하라가 하려던 건 인간으로서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니야. 하지만 위험이 동반되는 행동이었지. 마치 바닷속에 있는 비밀의 문을 여는 것과 같이. 거기서 무엇이 나올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지.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건드리려 하지 않았던 거고 열려고 하지도 않았어."

"자네들에게 형사의 감이라는 게 있듯이."
"우리한테도 있는 거야. 물리학자의 감이라는 것이."

"이과를 싫어하는 건 상관없어.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이 있지. 모르는 건 어쩔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다가는 언젠가 큰 잘못을 저지르게 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반사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3
누쿠이 도쿠로 지음, 김소영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사소한 이기주의... 그 안에서의 삶... 그것이 인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반사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3
누쿠이 도쿠로 지음, 김소영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절판


가야마의 의욕은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회, 그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는 건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주장만 하면 어느 시점에 파탄이 난다는 것은 조금만 상상력을 발휘해도 알 수 있지 않나,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부러 상상력을 죽이고서 아무것도 못 본 척하는 것인가.
손안에 있는 코딱지만한 권리가 그토록 사랑스럽단 말인가.

난 세상 사람들의 아픈 곳을 찌른 것이다.
마침내 그런 결론을 내렸다.
비판 메일의 내용처럼 가야마가 규탄한 사소한 이기주의는 누구에게서나 찾아볼 수 있다.
그 결과가 우연히 한 사람의 죽음으로 연결되었기에 특별하게 보일 뿐, 몇백만 몇천만의 사람들이 날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리라.
그것을 가리켜 '죄악'이라 규탄한 가야마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신경을 건드린 것인지도 몰랐다.
넌 뭐가 그리 잘났어.하는 반발심의 비판 메일의 등 뒤에 비치는 것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잿빛 무지개
누쿠이 도쿠로 지음, 이수미 옮김 / 청하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2013년도 누쿠이 도쿠로 작품들이 출간되길 기다렸는데... 어쨌든 2010년 작품인 잿빛 무지개 역시도 좋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국기 - 브에나비스타
하나무라 만게츠 지음, 박문성 옮김 / 씨엔씨미디어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하나무라 만게츠의 작품들..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