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0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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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불행했던 시대에 드니즈와의 행복했던 순간에 대한 기억(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의식 어느 한구석에 깊숙이 고정되어 있던 연인에 대한 생일이나 만남의 순간들, 다시 그때로 살아보고 싶다고 고백하던 산장 속에서의 추억..)에 그리고 이별에 너무나 아련했고 안타까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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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ue des boutiques obscures,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Patrick Modiano, 김화영
    from 粋だねぇ!! 2015-01-31 13:01 
    제목 : 쿠드뢰즈. 드니즈 이베트출생 : 파리, 1917년 12월 21일 부모, 폴 쿠드뢰즈와 앙리에트(처녀명 보게르트)국적 : 프랑스결혼 : 1912년 9월 30일 살로니크(그리스)에서 출생한 그리스 국적인 지미 페드로 스테른과 파리 17구 치성에서 1939년 4월 3일 결혼쿠르뢰즈 양은 1943년 2월 프랑스-스위스 국경을 비밀리에 월경하려는 시도를 하
 
 
 
포옹
필립 빌랭 지음, 이재룡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을 읽어본 독자들이라면 `단순한 열정`의 이복동생 `포옹`의 생김새를 확인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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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treinte , 포옹, 필립 빌랭, Philippe Vilain, 이재룡
    from 粋だねぇ!! 2015-01-27 21:45 
    나의 상상적 질투가 그녀의 이미지를 변형시키고 윤곽을 과장하고 실제 여자를 수수께끼 같고 모순투성이 인물로 만들고 우리의 역사를 허구로 만든 터라 , 실제하는 A.E는 내가 묘사한 것과 다르다. 그러나 이 초상화가 실제로 존재하던 여자와 일치하는지 아닌지는 내게 그리 중요하지 않다. 한 공인의 사생활을 드러내는 순간, 내가 필연적으로 나 자신에게 재기했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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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영화 속 장면들이 떠올라서 중간중간 한참을 웃어야만 했던...
맞아.. 소설은 이런 깨알같은 재미와 창의력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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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undraaringen som klev ut genom fonstret och forsvann,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Jonas Jonasson,
    from 粋だねぇ!! 2015-01-19 11:21 
    아니, 내가 미쳤소? 이 나이에 히말라야를 넘게? 내가 항상 이렇게 백 살이었던 건 아니야. 백 살이 된 건 아주 최근의 일이지.아, 그래서요?우리 모두는 자라나고 또 늙어 가는 법이지. 알란은 철학자처럼 말했다.어렸을 때는 자기가 늙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해...자, 그 어린 정일이를 예로 들어보자고. 내 무릎위에 앉아서 엉엉 울어 대던 그 불쌍한 녀석
 
 
 
남자의 자리
아니 에르노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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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린 실체와 배척하려 했던 세계 사이에서 포착되던 작가의 목소리에 얼마나 큰 공감을 했는지 모른다...
문화와 세계가 달라도 한 가족이 겪어가는 상황과 뒤늦게 알게 되는 인생이라는 개념의 난제(우리 자신의 책임이자 우리 자신의 실패)가 이렇게 크게 와 닿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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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 place, 남자의 자리, 아니 에르노, Annie Ernaux, 임호경
    from 粋だねぇ!! 2015-01-28 08:32 
    내가 부유하고도 교양 있는 세계에 들어갈 때 그 문턱에 내려놓아야 했던 유산을 밝히는 작업을, 난 이제 이렇게 끝냈다.그를 멸시한 세계에 내가 속하게 되었다는 것을. 이것이야말로 그의 가장 큰 자부심이요. 심지어는 그의 삶의 이유 자체였는지도 모른다.내가 11월에 이 이야기를 시작한 이후 벌써 여러달이 흘렀다.그동안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으니 잊어버린 사실
 
 
 
몽위 - 꿈에서 달아나다
온다 리쿠 지음, 양윤옥 옮김 / 노블마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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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의 `몽위`에서 등장하는 환상, 은유와 상징 그리고 작가가 그려내려 했던 새로운 구상을 조망하듯 바라본다면 그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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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夢違, 몽위, my little nightmare, 悪夢ちゃん, 온다리쿠, 恩田陸, 양윤옥
    from 粋だねぇ!! 2015-01-26 00:35 
    온다 리쿠(恩田陸)의 2011년도 작품이고 작년 7월 국내번역본이 출간된 504페이지 분량의 작품이다.특이한 점은 2012년도에 드라마로 방영된 11부작'악몽짱'(悪夢ちゃん)과 2014년 悪夢ちゃん The夢ovie(영화)에서는 이 작품의 아이디어 일부를 차용하기도 했다.(몽촬을 뽑는 헤드폰, 한 움큼의 백발 소녀시절의 고토 유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