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의 이혼
사토 겐이치 지음, 이정환 옮김 / 열림원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근래 나오키 수상작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이제껏 접해왔던 나오키 수상작 중에서 나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해주었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王妃の離婚, 왕비의 이혼, 사토 겐이치, 佐藤賢一, 이정환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8-31 15:40 
    "거세당한 남자에게 미래가 있을 리 없지. 구원이 있다면 그런 자신을 인정 받는 것뿐이야."프랑스 역사 법정극 그리고 러브러브까지...근래 나오키 수상작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다. 너무 재미있었다.이제껏 접해왔던나오키 수상작 중에서 나에게최고의 재미를 선사해주었다...사실 난.. 별명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윤마담,
 
 
 
랫맨
미치오 슈스케 지음, 오근영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심리적이고 정신물리학적인 맥락 안에서의 인간의 사고와 환상을 미치오 슈스케의 방식(좀 특이한 트릭과 알리바이랄까? 묘한 진행방식과 특유의 방향성 우연 이율배반의 무드를 가미하는 특유의 스타일)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시치미를 떼고 완전한 필살기를 선보이는 작풍 스타일 여전하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ラットマン, 랫맨, 미치오 슈스케, 道尾秀介, 오근영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8-27 00:06 
    소설 초반.. 가나가와 현 히라쓰카시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로 근무중인 누나가 있는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캐릭터)다케우치가 ‘랫맨’ 그림과 함께 문맥효과(맥락효과)와 명명효과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이 실험심리학 용어와 개념은 사실 소설 전반적인 테마(믿음, 오해, 선입견 같은 인지왜곡)를 이끌어내며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개인적으로 결말부 '어디서
 
 
 
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우타노 쇼고 지음, 정경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참... 참고로! 작은 팁을 하나 말해본다면.. 꼭 한번에 쫙 읽어 끝내는 게 좋다..
12,13편에서 그 이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의 이름들이 기억 속에 아른거릴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분명 그 재미가 다를 것이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ずっとあなたが好きでした, 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우타노 쇼고, 歌野晶午, 정경진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8-26 02:10 
    우타노 쇼고(歌野晶午)의 '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2014년 작품이고... 지난 달 10일 국내 번역본으로 출간되었다.이 작품은13편의 연작 소설이고 제법 두껍다..하지만... 한 사람의 일생(사랑기)을 기술함에 있어서 541페이지는 결코 많은 분량이라고는 할 수 없다^^우선...이 작품은 2가지 사전 관점이 있다면(알고 읽으면) 상당히 재미있다.첫째는..
 
 
 
빌라 아말리아
파스칼 키냐르 지음, 송의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멋진 여자는 자신이 모욕당한 것에 대해서, 마음이 돌아선 것에 대해서, 자신의 결심에 대해서 추호도 흔들리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모든 것을 동원한다..
불필요하게 끼어들거나 징징대며 매달리는 남자 따위에 변덕을 부리지 않고 결연하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Villa Amalia, 빌라 아말리아, 파스칼 키냐르, Pascal Quignard, 송의경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8-20 00:57 
    어린애가 보기에 사랑한다는 건 돌보는 것이다.잠을 지켜주고, 두려움을 진정시키고, 슬픔을 달래주고, 병을 치료하고, 피부를 쓰다듬고, 씻어주고, 닦아주고, 옷을 입혀주는 것이다.어린애를 사랑하듯 사랑하기란 죽음에서 구원하는 것이다.'어맛! 이 여자 뭐야... 중증 외곬이네...'엘리안의 파격적인 일탈만을 놓고 보면 할말이 없을 정도인데... 이 여자.. 살
 
 
 
이별까지 7일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이 강하게 똘똘 뭉쳐서 모두가 한 방향으로 분투해서 얻어내는 가족 재생, 가족애를 되짚어보는 흔한 해피엔딩을 다루는 것이 아닌.. 가족 안의 곪아있던, 도망칠 수 없었던 고통과 고독, 죄책감등을 정면으로 마주하던 모습이 시사하던 바가 중요했고 주요했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ぼくたちの家族, 이별까지 7일, Our Family, 하야미 가즈마사, 早見和眞, 김선영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8-19 01:17 
    전에 네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을 했지.고귀한 의무. 나 요즘 그게 굉장히 좋더라. 가족 중 누군가가 힘들다면, 역할 같은건 따지지 말고 힘 있는 누군가가 어떻게든 하는 거야.주변에 큰소리로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만 있어도 상황은 어떻게든 굴러가.부모님이 빛을 지던 시기에는 그게 불가능했지만, 어머니가 쓰러진 후에는 싫어도 그럴 수밖에 없었지.그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