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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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인생의 흔적을 돌아보다 어느 순간 다시 읽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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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 vie devant soi,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Emile Ajar, 용경식
    from フェート 2015-05-09 04:33 
    조물주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잘 만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조물주는 아무에게나 무슨 일이든 일어나게 하는가 하면,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기도 한다.꽃이며 새를 만들기도 하지만 이젠 칠층에서 내려가지도 못하는 유태인 노파를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조무래기일 땐, 뭐라도 된 것 같으려면 여럿이어야 하는 법이니."두려워할 거 없어."그걸 말이라고
 
 
 
행복만을 보았다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지음, 이선민 옮김 / 문학테라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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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291페이지에 달리다(Dalida)의 노래 가사에 대한 구절이 나오는데..
소설이 음악의 가사와 분위기와 많이 닮아 있다. 달리 말하면 음악이 소설의 각주 같은...
모티브가 아닐까 싶은... 소설의 느낌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좋은 작품이다... 마음을 울리는 깊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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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n ne voyait que le bonheur, 행복만을 보았다,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Gregoire Delacourt, 이선민
    from フェート 2015-04-04 23:19 
    Parlez-moi de lui그에대해서 말해줘요-Dalida 달리다파를레 무아 드 뤼(Parlez-moi de lui), 장 피에르 랑 작사, 위베르 지로-장피에르 랑 작곡,1973년 발표, 이집트 태생의 프랑스 여가수 달리다(Dalida)가 부른 노래Parlez-moi de lui그에대해서 말해주세요Vous le savez bien당신은 그를 잘 알잖아
 
 
 
공포의 보수 일기 - 영국.아일랜드.일본 만취 기행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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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하면 너무 맥 빠질 수도... (서스펜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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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恐怖の報酬' 日記 酩酊混乱紀行 イギリス・アイルランド, 공포의 보수 일기, 영국.아일랜드.일본 만취 기행, 온다 리쿠, 恩田陸, 권영주
    from フェート 2015-04-11 10:32 
    '날이 저물었다. 맥주의 시간이다.'온다 리쿠의 영국, 아일랜드, 요코하마 기린 공장, 삿포로 공장, 오키나와 오리온 공장 탐방기....괜찮았다. 하지만팬이 아니거나너무 기대가 크면맥빠질수도... (서스펜스 없다^^)그녀가 맥주와 함께 했던여행기록들이다^^'종류별로 기린 마시던 때가 좋았지....'공포의 보수 일기 -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북폴리오
 
 
 
지하도의 비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추지나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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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표를 찌르는 결말... 그리고 `지하도`라는 비유..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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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地下街の雨, 지하도의 비, 미야베 미유키, 宮部みゆき, 추지나
    from 粋だねぇ!! 2015-03-17 19:42 
    "지하도의 비라.""계속 지하에 있으면 비가 내려도, 줄곧 내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지? 그런데 어느 순간 별생각 없이 옆 사람을 보니 젖은 우산을 들었어. 아, 비가 내리는구나, 그때 비로소 알지. 그러기 전까지 지상은 당연히 화창하리라고 굳게 믿었던 거야. 내 머리 위에 비가 내릴 리가 없다고.”“배신당할 때 기분이랑 참 비슷해."'미안, 이제 너를 사
 
 
 
한 여자
아니 에르노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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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쓰기가 가능하구나... 싶었던...
화면 가득 채워지는 글들이 있다면, 아니 에르노의 글은 한쪽만을 사용하여 나머지의 여백을 독자가 지워진 기억 속의 흔적들을 그리고 덜 마른 흔적들을 천천히 그려나갈 수 있게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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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ne Femme, 한 여자, 아니 에르노, Annie Ernaux, 정혜용
    from 粋だねぇ!! 2015-03-17 19:43 
    나는 어머니의 폭력, 애정 과잉, 꾸지람을 성격의 개인적 특색으로 보지 않고 어머니의 개인사, 사회적 신분과 연결해 보려고 한다.그러한 글쓰기 방식은 내보기에 진실을 향해 다가서는 것이며, 보다 일반적인 의미의 발견을 통해 개인적 기억의 고독과 어둠으로부터 빠져나오게 돕는 것이다.가난을 덜어 주는 그 모든 행위들의 앎. 여러 세기에 걸쳐 어머니에게서 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