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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그러나 탁월하게 - 행복한 직장인들의 커리어 전략
다카하시 슌스케 지음, 방지선 옮김 / 토네이도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행동 및 사고특성은 내면의 작용에 의해 강하게 좌우된다. 이런 내부로부터의 작용을 '동기'라고 한다. 사람은 동기에 의해 움직일 때 관련된 행동 및 사고특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동기를 발휘할 기회가 없다면 행동 및 사고특성으로서 표면화되지 못한다. 동기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내재된 가능성일 뿐이다.
이기다 라는 말에 강하게 끌린다면 상승지향의 동기가 강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감사하다 또는 이해하다 라는 말에 끌린다면 친화적인 동기가 강한 것이고, 분석하다 나 계획하다 등의 말은 과정적 동기와 관련이 있다. 단, 필요이상으로 자기실현이나 자기 이해 라는 심리적인 영역에 갇히면, 내성적이 되기 쉽고 지나친 고민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들 필요는 없다. 그런것은 가능하지도 않다. 과거의 평가나 분석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계기가 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닌 동기를 잘 발휘해서 일의 상과나 공헌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고 강화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상대에게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이나 정보를 가치로 바꾸는 행동 및 사고특성이 없으면, 지식 습득에 대한 동기가 아무리 높고 오랜 경험과 지식을 자랑하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어도 의미가 없다.
돈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생활의 손익분기점을 낮출 필요가 있다.
생활비의 고정비 비율이 높으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을 해야 한다. 보수가 일을 규정하게 되면 선택의 폭은 자연히 좁아진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해도 보수가 턱없이 부족할 수 있다.
생활의 고정비 지출의 제어가 필요하다
성공을(자신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일) 향한 열망이 아무리 뜨거워도 진정한 인재는 정상을 향해 자신을 혹독하게 내몰지만은 않는다. 정상과 일류, 속도와 비교 속에 자신을 내던지지 말고 인생 전체를 조망할 여유와 돌볼 겨를을 찾아가자. 조금 더디 가더라도 탄탄하게, 스스로 만족스럽고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