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도 재밌게 읽었는데 요것도 재밌다. 그 책은 화자가 자폐소년이라서, 이번 책은 화자가 어린애라서 감사하게도 문장이 쉽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ㅠ_ㅠ 프라모델 좋아하는 아빠가 나오고 학교에 그닥 흥미 없는 소년들이 나오고 도대체 이 발랄한 표지를 입고 뭔 얘기를 하려나 했더니만..ㅋㅋ 무려 외계인이 나온다. 얘들, 외계인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한다. SF냐? 뭐 그렇다고 할 수 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