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뇌를 살리는 5가지 비밀 - 160억 뇌세포 활성화하기
후지모토 겐코 지음, 조미량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1. 적게 먹어라.
한 입씩 줄여가다 70~80%정도만 먹어라 그리고 3끼에서 2끼만 먹어라.
확실히 공복감을 느낄 때에만 식사하는 습관을 길러라.
설탕 섭취를 줄여라.
2. 제대로된 호흡을 하라.
심호흡과 요가식 복식호흡을 하라.
3. 바른 자세를 유지하라.
4. 적게 자라.
낮에 몸과 뇌를 충분히 활동시켜라.
영양가 높게 소식하여 내장을 혹사 시키지 마라.
자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마라.
5. 심리기술
불필요한 정보를 정리한다.
사랑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스트레스를 자각한다.
현재의 희망으로 뇌를 자극한다.
자는 시간은 제각각 이라도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해야 한다.
가끔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라.
검은노트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TV, 인터넷은 뇌가 정보 변비증에 걸리게 한다.
뇌를 기분좋게 만들어 뇌를젊게 하라(사랑하라)
------------------------------------------------------------------------------------------
참 재미있게 읽었다.
요약하고 보니 내용이 적은 듯 하지만 이 책은 구입해서 한 번 더 읽을 생각이다. 이런책이 실용서가 아닐까?
짤막 짤막한 일상속 실천법들이 너무나 유용하다.
번역하신 분의 말투인지 아니면 원작쓰신분의 말투인지 툭툭 던지는 듯한 어투가 절대로 우스갯소리가 들어있는
책이 아닌데 큭큭 웃게 만들었다. 가령 '원숭이 처럼 걸으면 원숭이가 된다' 라던가 '바보 표정을 지으면 정말 바보가 된다' 라던가 툭툭 무심하게 던지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 뭐냐.. 시험날 돈가스 배터지게 먹지 말라고 한 부분도 푸핫 하고 웃어 버렸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잠은 내장을 쉬게 하기 위한 시간이라 말하는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1끼를 먹으면 3시간만 자면 되고 3끼를 먹었다면 9시간은 자야 피로가 풀린다는 말.... 동감한다.
보통 뇌를 쉬게 해야 하기 때문에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들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걸 내 몸을 통해서 느낀다.
뇌의 피로는 수분 혹은 수십분 눈을 감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풀린다.
뇌가 쉬지 못하는건 시각적으로 계속해서 들어오는 정보를 어쩌지 못해서이기 때문에....
잠을 많이 자는 것과는 큰 관련이 없다.
조금 새로웠던건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말하는 부분.... 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글쎄..;;;; 이건 잘..모르겠다. 한 번 내몸으로 직접 실험을 해서 느껴져야 믿을 수 있겠다.
여튼 적게 먹는것이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동감하면서도 일상속에서 실천하기란 쉽지가 않다.
탐욕스런 인간이라서 식욕에서 자유롭기가 어렵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나 스스로도 집중해야 하는 과제를 할 때엔 거의 먹지 않은 상태로 3~4시간의 잠만 자면서 해결을 하곤 했다. 약간의 공복감을 유지 하면서 잠깐 잠깐 토막잠을 자면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리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의 토막잠은 질이 높은 수면이어서 짧은 수면 시간에도 피곤하지가 않다. 당연히 머리도 무겁지 않고 회전이 빨라 과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저자는 늘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대단하다.
절제하는 삶을 산다는건 그게 어떤 절제이던지 존경할만 하다.
어떤게 좋은건지 알면서도 본능에 가까운 욕구들에 휘둘려 실천하지 못한다.
이렇게 느끼고 있는 지금도 무언가를 계속 먹고 있다. 아....=_=
이러면 안된다고!!!!!!
하....하루 2끼....흠.... 저자는 45일 단식을 20년째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아!!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이 뇌를 젊게 하여 뇌를 활성화 시킨다 말하며 아이돌을 사랑하는 마음을 긍정적으로 말해 주는 저자가 참 고마웠다. 그래, 일상속에서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내는건 좋은 거니까 대상이 아이돌이라 하여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흠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