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예찬 - 삶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위대한 법칙에 대하여
히라노 히데노리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모든 사람은 타인에게 전해주기 위한 독자적 선물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사람은 누구나 독자적 재능이 있고, 그것을 실현하는 독자적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 재능과 수단을 별견하기 위해 우리는 인생이라는 무대를 전력으로 연기해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삶에서 발견하는 감동'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하늘이 준 선물이다.

 

소명은 내가 나인 이유

세상에서 나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

내가 표현하지 않으면 다른 누구도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

 

소명은 생각하고 찾는 것이 아니다. 눈앞의 일을,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개선하고, 창조하고, 실헌찬 결과 하늘이 준 선물처럼 갑자기 나타나게 된다.

 

표현하는 '도구'로써 신체를 갈고닦는다는 발상. 그것은 자신이 늘 신체를 관리한다는 데서 생기는 '자신감'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기도 하다. 신체라는 전형적인 아날로그적 존재를 '느끼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늘려야 한다.

 

일과 인생에서 감동을 만들어내는 것은 시스템이나 메뉴얼이 아닌 사람이다. 우리는 매일 인류 혹은 개인 이라는 존재로서 지구상에 사는 동안 자기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 세상을 떠날 때 갖고 갈 수 있는 것은 물건이나 돈이 아닌 감동이라는 추억뿐이다. 그리고 죽은 후에도 다음 세대에 남는 것은 자신이 품었던 '뜻'이다.

 

=> 산책과 호흡법.

    등을 편 후 미소를 짓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분으로 걸으면서 오감으로 주위의 경치를 즐긴다.  무의식적

    으로 하던 호흡을 의식적으로 한다. 자연스럽게 숨을 밖으로 내고 들인다고 상상하며 호흡한다. 이렇게 연습하

    면 어느 순간 피로나 망설임 같은 '부정적 기운'을 뱉어내고 힘과 행운 같은 '긍정적 기운'을 들이마시는 호흡도

    할 수 있게 된다.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쓰면 진화한다.

 => 사랑, 정열, 감동력 같은 것을 과연 제대로 쓰고 있을 까?

    상대의 입장을 간단히 알 수 없다는 것을 알면 상대에게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간단히 알 수 없기에 우리에게

    '배려'라는 능력이 주어진 것이 아닐까? 

     우리가 잊어버린 것, 배려. 그것은 공감하는 힘이고 인생에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동사 이기도 한다.

     감동, 드라마, 공감, 이것들이 명사가 아닌 동사라는 것을 알고 행동으로 실천했을 때 세상은 움직인다.

     행동하는 것으로 행동력이 키워지듯 감동하는 것으로 감동력은 단련된다. 행동하는 것으로 시간과 공간에 변

     화가 생긴다.

     우리 안에 내재된 힘은 조상의 지혜요. 진심이다. 또 온화함이고, 책임감이고, 표현력이고, 용기고, 정열이고,

     정직함이고, 결단력이고, 공감하는 힘이며 생명이라는 선물이다.

     이런 힘은 쓸수록 겉으로 드러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쓰지 않는다. 쓰지 않기 때문에 더 쇠약해진다.  

 

자신이 알고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멋진 단어를 동사화하자. 아름다운 단어는 읽기만 해도 용기를 주지만 행동으로 변환하면 인생은 감동의 무대로 바뀐다.

       사랑->사랑하다

       생명-> 사명을 다하다

       우아-> 우아하게 행동하다.   

 

사람은 만족하면 사고가 정지하지만, 감동은 뇌가 무한으로 진화할 수 있게 하는 촉진제다. 시야를 가리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뚫고 나가는 방법은 하나다. 진짜 감동을 많이 체험해 자신안에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감동이라는 기준을 가진 사람은 만족이라는 기준을 가진 사람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사람은 감동을 만들어 낼때마다 그 감동을 달성한 자신에게도 감동하게 된다.

 

살다 보면 아무리 피하려 해도 앞을 가로막는 구름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인생은 드라마니까.

그러나 감동이라는 푸른 하늘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것이 결국 흘러가는 구름이라는 것을 떠올린다.

기준은 구름이 아니라 푸른 하늘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자.

돌파하는 기쁨을 체험하자.

 

어려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재미나게, 재미있는 것을 깊이있게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

 

고마움 나누기는 감동의 순환이다. 자신이 받은 것으로 끝나면 감동은 순환하지 않는다. 순환이 계속되도록 누군가와 나누는 고마움의 기본인 자신이 받은 고마움을 떠올려 보자.

 

제각각으로 보이는 일상의 단면도 자신이 주제를가짐으로써 하나의 연속된 스토리가 된다. 의식하는 시간과 공간의 틀을 어디까지 확장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주제가 달라진다. 인생이라는 시간의 틀로 생각해 보면 주제는 '사명'이 된다.  사명은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 또는 살아가는 목적이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인생의 어떤 장면이든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는 점이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어떤 실패는 과정의 한 단계일 뿐이다. 샐패는 존재하지 않는다.

설명할 수 없는 위대한 힘과 이어져 있다는 감동 체험은 인생을 바꾼다. 시간과 공간은 이어져 있고, 우리 개인은 그 중요한 지그소 퍼즐의 한 조각을 맡은 소중한 존재다.

 

인생은 무대, 사람은 모두 연기자다.

                             -셰익스피어 <<마음대로하세요>>中-

 

사람은 모두 지구라는 무대에 태어날 때 커다란 역할을 부여받는다. 그것을 깨닫는 사람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 첫걸음은, 자신에게 큰 사명이 있음을 믿는 것이다.  그 사명이 너무 커서 지금까지 도망쳐온 것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환한 빛이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고, 누군가에게 감동이 되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또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

내일은 아직 모르는 신비

바로 오늘이 선물

                         -안나 엘리노어 루스벨트-

 

살면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도 그 존재가 영원히 약속된 것은 아니다. 언제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존재의 허무감을 알아야 한다.

 

일상을 드라마화하는 가장 강력한 주제는 진부한 '이벤트'가 아닌 마음을 담은 행위다. 신기하게도 사람은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부터 망각한다. 그 중 대표적인 행위가 '사랑하는 것'과 '감사하는 것'이다.

마음을 담운 순간, 그것이 무엇이든 눈앞의 것은 '선물'이 된다.

 

고집스럽게 인상을 쓰며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 진다.

이미지는 마법이다. 이미지를 바꾸면 한순가에 '최종적인 해페엔드를 믿고 나가자!' 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변화하게 된다.

'의지와이미지가 싸우게 되면 이미지가 이긴다. 의지가 이미지와 합쳐지면 그것은 덧셈이 아니라 곱셈이 된다. 이미지는 유도할 수 있다.'

                                                                                                                                                         -에밀 쿠에-

자기암시는 반복해서 말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매일 여러 번 사용하는 말은 무의식적으로스스로에게 암시를 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토다마의 힘을 무서워할 것, 그리고 고토다마의 힘을 활용할것.

 

효율의 향상은 일종의 품격이 저하된다는 말이다.

편리해지는 것, 서두르는 것은 일종의 품격의 저하일지 모른다.

 

탈일상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장소와 방법을 찾자.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옴에 밴 여러 '무익한' 것을 씻어내는 시간이다.

 

'성공'이 아닌 '감동'을 키워드로 하면 정보에서 정서로, 지혜로 변화하는 순환이 생기기 쉽다.

 

명확하게 상상하고, 믿고, 실헌한 것은 창조된다. 일이 아닌 '인생'이 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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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책 한 권을 다 쓰게 생겨서 그만 두었다.

히라노 히데노리님은 나와 추구하는 바가 닮았다. 그래서 공감하고 이해하였다.

도서관에서 별 생각없이 그저 제목이 맘에 들어 빌려온 책인데.

이 책이 내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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