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 이마고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아주 많이 좋아 하는 분. 올리버 색스.

33년생이라지. 아마. 이것부터가 존경스럽다. 20년대생인 미셸 할배만큼이나.

 

이번에 이분의 원서를 주문하고서는 좌절아닌 좌절을 하고 있지만;;;;;;

 

이분처럼 되고 싶다.

 

현장에서 경험한 것들을 이렇게 문학성 높게 풀어내는것,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분은 언제나 멋지게 해내신다.

단순히 사례집 수준이 아닌 것이다.

이 분의 환자들이 자기 이야기를 글로 써서 책으로 내는걸 허락해 준것은 그만큼 이 분이

한 사람의 치료자로써, 의사로써, 상담자로써신뢰감을 줬다는 의미임과 동시에

자신들의 이야기가 그저 하나의 예가 아닌 멋진 문학작품으로서 완성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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