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초등 신문

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초등 신문 - 100개의 신문 기사로 어휘력, 문해력, 글쓰기 실력이 쑥쑥!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5월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우리 딸아이,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능력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느꼈어요. 요즘 초등 국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문해력과 어휘력, 
그리고 글쓰기 능력이 한 번에 다잡아지면 얼마나
좋을까 고민하던 중에 만난 책이 바로
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초등 신문 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신문이라는 단어에 살짝 걱정도 들었어요.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어쩌나,
어렵다고 포기하면 어쩌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효과적인 학습서였고요. 요즘은 매일매일 풀고있어요.


이 책을 소개하면서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어휘력, 문해력, 글쓰기 라는 국어 실력의 
3대 핵심 요소를 한꺼번에 키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대부분의 국어 학습서는 한 가지 능력, 
예를 들어 문해력만 강조하거나, 어휘 문제만 풀게 되어
있죠. 그런데 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초등 신문은 
신문 기사라는 실용적인 지문을 활용해서 이 세 가지 
능력을 유기적으로 다뤄요.

기사 본문을 읽으며 배경 지식과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내용을 정리하며 문해력을 다지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글쓰기 활동까지 이어지죠.
이게 단순히 문제 푸는 식으로 흘러가지 않고, 실제 
사고력과 표현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이라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비문학 독해의 중요성이
커지는데요, 이 책은 아이가 다양한 주제의 글을 
경험할 수 있도록 10가지 분야의 기사를 골고루 담고 
있어요.

분야는 경제, 사회, 문화, 역사, 환경, 국제, 스포츠, 
과학, 교육, 예술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이가 모르는
주제도 처음엔 생소해하다가 점점 흥미를 가지더라고요.

예를 들어, 두바이 초콜릿 기사에서는 나라별 경제와 
무역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확장되었고, 오타니 쇼헤이’
이야기를 통해선 스포츠 스타가 되기 위한 과정과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배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점 중 하나는, 기사의 주제가 
초등학생에게도 익숙한 주제라 접근이 쉽고,
자연스럽게 사고력도 자극해줘요.

총 15가지 문제 유형이 어휘력, 문해력, 글쓰기, 
영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기사마다 구성도
다르게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빈칸 어휘 채우기, 중심 내용 파악하기,
자신의 생각을 짧은 글로 써 보기,
기사의 제목 다시 짓기 등등
이런 문제들을 통해 아이는 문제 응용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워갈 수 있어요. 
특히 글쓰기 문제는 처음엔 살짝 어려워했지만, 
꾸준히 쓰다 보니 점점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법을 
익혀가고 있어요.

단순한 국어 실력 향상이 아닌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만족이었습니다. 꾸준히 풀어보면서 우리 아이가 
표현력도, 생각하는 힘도 자라나고 있음을 느껴요.
여러분도 아이에게 딱 맞는 국어 학습서 찾고 계셨다면, 
국어 실력을 키워주는 초등 신문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