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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들 - 좋은 날엔 좋아서, 외로운 날엔 외로워서 먹던 밥 ㅣ 들시리즈 6
김수경 지음 / 꿈꾸는인생 / 2023년 5월
평점 :




꿈꾸는인생 출판사의 들 시리즈 중
6번째 책인 [끼니들]읽어보았답니다.
항상 가족의 끼니를 챙겨야 하는
주부인 제가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에요.
김수정 작가님은 sns로 평소 생활을 지켜보았는데
집도 살림도 아이들을 키우는 것도
너무 다 소박하면서 꾸준하고 예쁘시더라고요.
그 작가님이 책을 내셨다길래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책에는 24가지의 끼니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작가님의 어렸을 적 이야기 할아버지 이야기,
엄마 이야기, 신혼시절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캠핑 이야기 등등
하나하나 쏙쏙 잘 읽히더라고요.
조근조근 이야기 나누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끼니마다의 추억을 꺼내어 이야기가 그려지는데
책을 읽으며 나의 끼니에 대한 추억도 생각이 났답니다.
평소에 집에선 밥을 하진 않지만 캠핑에 가서는
모든 밥을 한다는 작가님의 남편이 부러워지기도 했고
서로의 도시락을 싸주었던 동생과 언니의 이야기에서
자매의 애틋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엄마 딸 엄마 아들 정도의 사이인 남동생에게
연락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오늘 저녁은 뭐예요?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애호박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맑게 끓인 두부찌개처럼
재료를 거의 다 나열하며 저녁 메뉴를 말해준다고 하셨는데
이거 꼭 따라 하고 싶어졌어요.
평소에 밥을 뭘로 때우지 뭘 먹이지
뭘 하지 그런 생각으로 끼니를 대했는데
책을 읽고 끼니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답니다.
엄마와 멀리 떨어져 산지 오래돼서
엄마 밥을 먹은 지 오래됐는데 엄마 밥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남편에게 조금 더 기억이 될 만한
좋은 끼니를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장에 넣어주고 언제나 꺼내보면 좋을 책을 만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