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티

토스티
사라 황 지음, Holly Moon 옮김 / 예림당 / 2022년 2월

주인공 토스티는 강아지가 되고 싶은

빵이에요.

토스티는

공원에서 놀고 있는 강아지를 보는 걸 좋아해요.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강아지가 되고 싶을 정도랍니다.

하지만 빵으로 만들어진 토스티는

강아지처럼 네발로 기어 다닐 수도 없고

물구덩이에서 놀 수도 없고

왈왈 짖을 수도 없어요.

토스티는 자기가 강아지와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도 토스티는 강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강아지들과 섞이기에 큰 어려움이 있었어요.

강아지들이 토스티에게 달려들기만 하고

같이 놀지는 못했어요.

그러다 강아지들을 피해 누군가의 샌드위치에

올라갔어요.

소녀는 어디서 강아지 소리가 나서 쳐다보니

토스티가 강아지 소리를 내는 게 아니겠어요?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 싶었는데

알레르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었던 소녀는

토스티가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토스티와 소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어요.

이제 토스티도 소녀도 외롭지 않았답니다.

강아지가 되고 싶어 하는 노력하는

토스티가 귀엽기도 하며 안쓰러웠어요.

다른 것인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책인 것

같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